2022. 11. 18. 04:32ㆍ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2023.06월말쯤 지나가다보니
다른 식당으로 바뀌었습니다.
20221027
마치광장은 음식점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근처에서 밥 먹을 곳 못 정하면, 그냥 가서
둘러보고 먹을 곳을 선택하기 좋은 곳입니다.
오늘도 무작정 마치광장을 와서
밥 먹을 곳 둘러보다가 선택한 곳입니다.
음식점들이 오래 장사하는 곳들도 있지만,
마치광장에서는 새롭게 오픈한 곳들이
있어서 선택장애 올 때 자주 찾아옵니다.
조금 늦게 마치광장에 와서
술집 외에는 식사하기에 애매한 시간이었는데,
여기는 밥 먹고 갈 수 있는 시간의 여유가
조금 남아있어서 마지막 손님으로 입장했습니다.
오후 10시쯤 입장해서 30분 정도 만에 식사를 마쳤습니다.
들어갈 때, 손님 한 테이블 있었고,
늦은 시간이라 곧 영업 종료라는
시간 안내를 받았는데,
금방 식사만 하고 간다고, 말하고
식사만 하고 나왔네요.
메뉴는 닭갈비 하나만 있습니다.
젊은 분들이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닭갈비 2인분 주문했고,
커다란 닭고기 덩어리 2개가 철판에 올려지고,
한입 크기로 잘라서 익혀주기 시작하는데,
언제 익나~ 싶은 마음으로 기다렸습니다.
그만큼 배고픈 시간이라서 그랬네요.
야채들도 들어오고,
반찬들 몇 가지 나오고,
동치미국물도 같이 나옵니다.
살얼음 동동 동치미 오랜만이네요.
조금 익으면, 깻잎도 추가됩니다.
어느 정도 익으면, 떡부터 먹으라고 하고,
떡이랑, 고구마부터 먹기 시작했습니다.
쫄면사리를 추가했습니다.
고구마사리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다른 사리들은 다 있는데, 고구마사리만 없네요.
닭고기, 야채, 쫄면을 먹다가 마지막에는~
볶음밥입니다.
말할 것 없이 마무리는 볶음밥이었고,
이렇게 먹는데, 30분 걸렸네요.
늦은 시간 늦은 저녁을 먹은 것이라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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