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식당] 초월짬봉(중구.오류동)

2022. 6. 16. 01:20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20220610

최근에 지나가다가 보게 된 짬뽕집인데,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맛집인가 보다 싶었고,

지인에게 물어보니, 자주 가서 짬뽕을 자주

먹는다고 해서, 짬뽕 먹고 싶은 생각에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매주 토요일 쉬는 날입니다. 참고하세요.

 

식당을 들어가면, 홀이 있는데,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왼쪽으로 테이블이 3개 정도 있었고,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방이 몇 개인가

있어서 손님들이 홀보다는 방 쪽에

몰려 있었는데, 알고 보니, 점심시간에

사람들이 많이 와서 여러 명이 온 손님들은

방에 있는 테이블로 안내가 되고,

나처럼 혼자 온 손님은 홀의 테이블에

안내가 되는 방식으로 운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이 끝난 오후 1시가 넘은 시간에 방문해서,

방안에 손님들이 빈 테이블이 있어서, 한쪽에

앉을 수 있기는 했는데 , 여러 명으로 구성된 손님들이

몰려오면, 입구 근처 테이블에 자리가 날 때까지

기다려야 할 수 있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사람들이 정말 많은 맛집이라,

기다리는 시간을 최소한으로 하려면, 식사시간은

피해서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문이 들어가면 조리를 하기 시작한다고

기다려야 한다는 문구대로 일반 중국집들보다

조금 더 시간이 걸려서 짬뽕이 나왔습니다.

배달도 없고 오로지 매장 판매만 해서 믿음이 갑니다.

 

메뉴도 짜장면, 짬뽕, 탕수육, 군만두

4가지가 전부라서 전문성이 있어 보입니다.

 

큼직한 그릇에 한 그릇 소복이 담겨 나옵니다.

 

국물부터 먹어보면, 불향도 있고,

얼큰한데 맵거나 그런 것이 아닌 맛있는

얼큰한 느낌이네요.

 

오징어도 싱싱한 것 사용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탱글탱글하고,

많이 들어 있었고,

 

돼지고기도 많이 들어있고,

사진에는 없지만, 조개, 홍합, 버섯 같은

다양한 재료들을 많이 넣었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짬뽕입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대전에서 짬뽕 맛있게 먹은 몇 곳 중

이곳도 한 곳이 되겠네요.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