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큰누나가 차려준 저녁식사-잡곡밥.토란국.상추겉절이.고구마줄기.씀바귀무침 등등
20211117 오랜만에 제대로 된 집밥을 먹었습니다. 오랫동안 식당을 운영했던 큰누님이 몇년전부터 딸의 아기를 보느라 식당을 접었는데, 나에게 언제 밥한번 해준다고 벼르고 계시다가 내가 토란국 먹고 싶다고 했던 것을 기억하고 가을이 되어, 토란을 구입해서 밥 먹으러 오라 했고, 누나가 있는 청주에 가서 저녁밥 잘 먹고 왔습니다. 금방 지어낸 콩밥도 맛있게 먹었고, 토란국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토란국은 엄마가 해준것을 잘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누나에게 예전에도 한번 부탁해서 먹었던 적 있었는데, 다시 먹으니 좋네요. 토란국은 판매하는 식당이 없어서 먹고 싶을때 못 먹는게 늘 아쉬웠습니다. 누나가 달걀후라이는 다른 반찬들이 부족하다고 느껴서 하나 더 해주신 것입니다. 이것 저것 많이 만들어 주고도 부족하게..
2021.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