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먹거리] 삼진어묵본점-어묵탕.어묵스프(영도구)

2022. 2. 25. 00:41지구별음식이야기/부산.대구.울산먹거리

20220219

 

20141026 [부산맛집] 삼진어묵.1953-어묵고로케(부산역대합실) - http://blog.daum.net/chulinbone/4081

20161024 [부산식당] 삼진어묵본사.부산에서가장오래된어묵가공소(영도구.봉래동) - http://blog.daum.net/chulinbone/5986

20161024 어묵역사전시관.체험관-(삼진어묵본관2층.영도구.봉래동) http://blog.daum.net/chulinbone/5987

20220219 [부산먹거리] 삼진어묵본점-어묵탕.어묵스프(영도구) - https://blog.daum.net/chulinbone/9867<현재게시물>

20220311 20220314 [먹거리] 부산삼진어묵1953세트_1호- https://blog.daum.net/chulinbone/10000

 

2016년 10월에 부산에서 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갈 때, 방문했었습니다.

몇 년 만에 다시 와보니, 건물 리모델링되어

완전히 다른 모습이 되어 있습니다.

 

전에 왔을 때보다 더 세련된 이미지로

변신한 건물 외부와 내부는 산뜻해서 좋았습니다.

 

오래된 역사가 있는 삼진어묵을

최신의 느낌을 살려서 선보인 느낌입니다.

 

내부는 아주 넓고 쾌적해졌습니다.

어묵들은 예전에 비해 숫자는 줄어든 느낌으로

전시되어있고, 퀄리티는 더 높아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제품 포장에 사용되는 비닐의 

디자인이라던지, 배치 관련된 부분도

전문가들의 조언으로 재배치를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외부에서 들어가는 2층 계단을 통해 이어진 곳에는

삼진어묵 전시실이 여전히 있는 것 같은데,

오늘은 1층 매장만 들러서 구경 한번 하고,

필요한 어묵, 어묵스프만 구입해서 왔습니다.

 

계산대 뒤쪽 벽에는 어묵판매현황이 

세계화에 맞춘다는 느낌으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공항의 느낌이네요.

 

다양한 종류의 어묵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신기한 곳입니다.

 

어묵고로케는 여전히 잘 팔리는데,

예전에 비하면 많이 올랐네요.

코로케는 전에 먹어봐서 오늘은 필요한 것만 구매합니다.

 

오늘 이곳에 온 목적이 어묵탕 수프입니다.

주변에 선물도 줄 겸 해서 10 상자 구입했습니다.

1 상자 2,000원(수프 6 봉지 내장)

 

어묵스프만 주기 뭐해서, 지인들 중

나에게 선택받은 4명(가족)에게만 어묵을

한 덩어리씩 주려고 4 뭉치 샀습니다.

부산어묵이라고 되어 있지만, 제조는 삼진어묵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삼진어묵 인쇄된 것보다 저렴했습니다.

 

어묵탕스프 10 상자.

매운스프도 있는데, 떨어졌다고 했고,

나는 멸치맛 스프를 10 상자 구입.

 

어묵 4 덩이, 어묵탕스프 10상자.

구입해서 잘 들고 왔습니다.

종이봉투는 10원씩 계산에 추가되었습니다.

이대로 대전까지 잘 가지고 왔습니다.

 

 

대전 도착하자마자 집에 안 가고, 아는 형이 있는

장소로 가서 작업하는 형님 옆에 두고, 어묵만

넣고 어묵탕스프1봉 넣어서 어묵탕을 끓였습니다.

오늘 날씨가 너무 추운 날이라서 어묵 국물이

아주 좋은 야식거리가 되었습니다.

어묵 적당히 잘라서 넣고,

 

어묵탕스프를 한봉지 넣어줍니다.

내용물은 가루였습니다

커다란 냄비에 한봉지만 넣었을 때는

물이 너무 많은 것 같다고, 다 끓이고 난 후,

간을 맞춰보려고 했는데,

 

물이 많았지만, 어묵탕스프 한봉지의 양으로

충분히 괜찮았습니다.

어묵국물이 추운 날씨와 더불어 너무 맛있었습니다.

오로지 어묵과 어묵탕스프와 물만 들어간 어묵탕인데,

같이 있던 사람들도 맛있어서 다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