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식당] 홍두깨칼국수-얼큰이칼국수.바지락칼국수(중구.대흥동)

2021. 12. 22. 04:10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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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예전부터 칼국수의 고장이라고 할 정도로

다양한 종류의 칼국수를 판매하는 식당이 많은데,

여기는 얼큰이칼국수로 유명한 곳입니다.

 

매년 열리는 대전칼국수축제에도 참가했던 식당이네요. 

지금은 코로나로 칼국수축제가 안 열리고 있어서

아쉬운 상황인데, 다양한 칼국수들 생각나네요.

 

들어가서 사진 찍을때는 손님이 얼마 없어 보였는데,

손님들이 금방 가득 차서 인기 있는 식당이라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게 되었네요.

 

 

벽면에 유명인들의 싸인들이 많았는데,

한 달 전쯤에 백반기행 허영만, 개그맨 김태균, 야구선수 김태균이

방송 촬영한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조카랑 저녁먹으러 와서 조카는 얼큰이칼국수 주문했고,

나는 바지락칼국수 주문했습니다.

가만히 보니 다른 테이블들은 수육을 거의 다 주문해서

먹고 있었는데, 수육을 주문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말았네요.

너무 맛있게 손님들이 먹고 있어서 그랬습니다.

 

처음 반찬 한번 가져다주고, 추가는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얼큰이 칼국수에는 쑥갓이 들어가야죠.

 

조카가 주문한 얼큰이 칼국수입니다.

국물 먹어봤는데, 맵다기 보다는 얼큰함이 있어서

좋아하는 사람들 많겠다 싶었습니다.

쑥갓을 손으로 대충 잘라서 넣어서 먹으면 됩니다.

저도 얼큰이칼국수 먹을때는 쑥갓 많이 넣어서 먹었습니다.

 

저는 바지락칼국수를 주문했습니다.

매운 것을 일부러 좋아하지는 않아서 그런데,

바지락칼국수 먹는 사람은 나뿐인 듯싶었습니다.

여기는 얼큰이칼국수가 메인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