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재기공(대전 원동 철공소거리)

2021. 11. 11. 02:38그리고../업체정보

20211031

대전 원동의 철공소 거리에 벽화를 따라 

걷다가 마주한 철공소입니다.

공휴일이라 대부분 문을 닫았는데,

이곳은 일은 하고 있지 않았고, 안주인 되는 분이

입구에서 파를 다듬고 있어서 이야기를 나룰 수 있었습니다.

TV 방송에도 출연하기도 했고, 굴착기날 특허도 있다고

적혀 있었는데, 내부 사진을 찍어도 된다고 먼저 말씀해주셔서

잠깐 여러 장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벽화로 그려진 분들이 주인이고, 그분들의

나이는 젊지 않고, 오랜 세월이 이곳 안에

멈춰있는 듯한 고요함이 좋았습니다.

 

복잡한 듯 하지만, 무언가의 질서가 있는 듯

가만히 보고 있으면 편안해지네요.

 

잠깐의 시간이었지만, 잘 구경하고,

공휴일 오후의 따듯한 기분을 느끼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