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원.구제샵창고-무게별로판매(대전.중구.중촌동)

20230323

집 옆에 구제샵창고가 커다랗게 자리 잡고 있었는데,

몰랐다가 최근에 알게 되어서 다녀왔습니다.

사진의 창고 뒤로 다른 창고가 이어져 있어서

일반 매장 생각하면, 크기 자체가 비교가 안됩니다.

아주 큰 창고 2개로 된 구제옷들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무게로 옷을 팔고 있었는데,

일부 옷은 새 옷이라고 개별 가격이 붙어 있었고,

나머지는 그냥 마음에 드는 거 골라서 무게로 측정해서

가격이 결정되는 구매방식입니다.

1KG에 18,000원

100g에 1,800원인데, 10kg 넘어설 때마다

할인도 적용됩니다.

구입 후 환불이나 반품은 없다고 강조하네요.

 

창고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옷들은 

새 옷이라고 가격표가 있었습니다.

그 외 나머지 옷들은 구제옷들입니다.

 

메트릭스의 총 나오던 장면이 생각나는

옷걸이들의 나열입니다.

많은 옷들이 옷걸이에 걸려있어서

하나하나 찾아서 마음에 드는 옷 고르면 됩니다.

 

뒤쪽 창고에 가면, 거대한 옷산이 있었습니다.

신발 벗고 올라가서 찾으라는 안내가 있습니다.

여기는 올라가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옷걸이에 걸려있는 옷들 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으로

여러 벌 옷을 골라왔습니다.

 

저울에 무게를 달아서 나오는 금액을 지불했습니다.

 

4.16kg X 1,800원 = 74,880원

생각보다 많이 나왔습니다.

옷 중에 청바지와 봄코트가 있어서

무게가 좀 나간다 싶었는데,

무게로 구입한다고 해서 전부 저렴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무게로 판매하는 곳에서는 면티종류를

구입하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집에 가져와서, 세탁하고, 하나씩 잘 입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