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식당] 큰손부추해물칼국수-얼큰이홍합부추칼국수(서구.가장동)

2021. 10. 27. 02:42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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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0 [대전식당] 큰손부추해물칼국수-해물두부두루치기(서구.가장동) - https://blog.daum.net/chulinbone/9470

20211026 [대전식당] 큰손부추해물칼국수-얼큰이홍합부추칼국수(서구.가장동) - https://blog.daum.net/chulinbone/9574<현재게시물>

 

전에 오징어두부두루치기 먹으러 형님들 따라

한번 와서 잘 먹고 갔었던 곳인데, 이곳은

다른 음식들도 맛있는게 많은 곳이라,

칼칼한 칼국수 먹고싶다는 형님들 따라

또다시 찾아왔습니다.

 

낚시로 직접 잡은 갈치 판매한다는 현수막도 있는데,

오늘 가보니 사장님은 낚시 가셨는지 안 보이네요.

 

점심시간 지난 때라서 손님이 없을 때, 방문했습니다.

 

식당 홀 한가운데, 박이 한가득 있습니다.

크기가 많이 큽니다. 손을 올려서 크기 비교해보니

박 크기가 많이 크다는 것을 볼 수 있네요.

낙지탕에 박을 넣어서 끓이면 시원하다고 해서

음식에 넣는 식재료입니다.

언젠가는 박속낙지탕을 먹을날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얼큰이홍합칼국수를 주문했는데,

면에 부추가 들어가서,

얼큰이홍합부추칼국수라고 불러야 할 것 같습니다.

 

기본 반찬은 겉절이 김치와 섞박지입니다.

 

메인 칼국수가 나오기 전, 호박부침개가 나오는데,

여기는 식사하러 오면 항상 호박부침개가 반찬처럼 나옵니다.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얼큰이홍합부추칼국수 3인분입니다.

커다란 그릇에 담아 나와 각자 덜어 먹어야 하는데,

홍합량이 상당히 많습니다.

주방에서 음식 만들 때, 홍합 씻는 소리부터

들려서 기대가 많았는데, 역시 맛있는 집은 다릅니다.

 

홍합부터 건저 먹기 시작해서

홍합껍데기를 제거하고,

 

홍합을 따로 먹기도 하고, 남겨두어서,

 

칼국수 면을 같이 먹었는데,

면에 부추가 들어간 녹색의 반점들이 보입니다.

 

시원하게 얼큰한 빨간 국물도 먹고,

부추칼국수면과 홍합까지 든든하게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