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중촌동-엑스포남문-중촌동 걷기 왕복 10km(INSTA360GO2.Relive)

2021. 9. 12. 09:36지구별여행이야기/대전광역시

20210904

오늘은 점심, 저녁을 많이 먹어서 집에 도착해서

주차하고 바로 집으로 들어가면 안 될 것

같아서 걷기를 해보기로 결정했고, 집에서 5km 정도

떨어진 엑스포 남문광장(대전시민광장)을 목표로

서쪽의 일몰을 보면서 걷기 시작했습니다.

 

코로나19이후로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떨어지는 체력을 어떻게 해야 하는데..라는 생각을

가지고 걷기, 등산 같은 운동을 해보려고 노력은

했지만, 게으름이 충만해서 집 밖은 위험해~라는

마음으로 모든 것을 무시했던 것이 오늘 걸어보면서

운동을 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끼게 되네요.

 

서쪽 방향으로 하상도로 옆, 자전거/보행자 산책로를

걸어서 이동을 합니다.

 

대전천에는 몇십 년이 된 버드나무들이 아직도 존재합니다.

요즘 버드나무 보기 힘든데, 이곳에는 있습니다.

 

서쪽 하늘의 일몰을 보면서 걷고 있습니다.

 

저녁시간이라 자전거 타는 사람, 걷는 사람 등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갈림길이 나옵니다.

이곳 주변은 대전천, 유등천, 갑천 등이 교차되는 곳이라

자전거길, 보행자 길들도 여러 갈래로 갈라집니다.

 

작은 다리를 건너, 북쪽 방향으로 걷습니다.

 

멀리 신세계백화점의 빌딩이 작게 보입니다.

 

스마트폰 줌으로 당겨서 찍은 대전의 여러

특징 있는 건물들입니다.

KBS 방송국, 평송수련원, 신세계백화점

 

저녁의 일몰에 비친 붉은 그림자에

깨끗한 하천에서 살고 있는 새들도 볼 수 있습니다.

 

갤럭시노트20울트라의 50배 줌으로 촬영.

노이즈는 자글자글한 사진이지만, 

먼 거리의 물체를 당겨서 촬영할 수 있어서 좋네요.

 

평송수련원 앞의 새로 만들고 있는 다리입니다.

대화동 천변 쪽으로 이어지면서, 고속화도로로

연결되는 구간을 이어 주어, 교통의 흐름을 

지금보다 더 원활하게 해 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고속화도로 아래까지 왔습니다.

 

고속화도로를 지나면, TJB 방송국, MBC 방송국이 보이고,

 

둔산대교를 지나,

 

신세계백화점이 잘 보이는 갑천변으로 이어집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예전 엑스포, 꿈돌이동산이 있던 곳에

새롭게 만들어진 곳으로 대전에서 제일 높은 빌딩과

신세계백화점 3번째 크기의 건물이 들어서 있습니다.

얼마 전 백화점 개장을 해서 주변은 많이 복잡하다고 하네요.

저녁의 일몰과 화려한 조명들로 다른 세상 같아 보입니다.

 

갑천의 야경

 

엑스포다리와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언제 가볼지 모르겠는데, 맛있는 음식들

판매하는 식당들도 있다니, 방문해봐야겠습니다.

 

엑스포다리로 올라왔습니다.

토요일 저녁이기도 하고, 밤공기가 시원하고

깨끗한 공기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산책도 하고,

자전거도 타고, 돗자리 깔고 쉬기도 합니다.

 

대전시민광장(구 엑스포남문광장)에는

자전거 타는 사람, 바퀴 달린 것들을 타는 사람들이

많이 있고, 배드민턴을 치는 사람들, 가족끼리 걷는 사람들

등 다양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움직이는 그늘막은 스크린이 있는 앞쪽에 3동이 모여있어서

사람들의 휴식처가 되고 있습니다.

 

계속 걸어서 연정국악 문화원 건물을 지나,

 

평송수련원을 지나,

 

다시 하상의 천변도로에 내려와 걸어서 집으로 향합니다.

 

집 근처 지하차도 있는 곳까지 왔습니다.

오늘 걸은 거리는 10km이고, 평상시는

자전거로 다녀왔던 곳을 걸어서 다녀왔는데,

거의 집에 다 와 갈 때쯤, 다리가 너무 아프네요.

정말 오랜만의 걷기는 그동안 방콕만 하고 있던

것에 대한 반증으로 앞으로는 외부활동을 코로나19

핑계로 안 한다는 것은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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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대전 중촌동-엑스포남문광장-중촌동

5분21초 왕복 10km 걷기 INSTA360G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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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대전 중촌동-엑스포남문광장-중촌동

왕복 10km 걷기 Re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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