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버스일주 201번, 202번버스-제주도여행(insta360GO2)

20210617

제주도에 한달살기 하러 와서 해보고 싶은

여러가지 일들을 생각하고 실천하고 있는 중에

SNS지인이 제주도버스 여행했다는 글을

보고, 기억해두었다가 오늘 나도 실천해봅니다.

숙소에서 버스 타는곳까지 거리가 있어서

자동차를 타고 버스 정류장 인근의 주차장에 세웠습니다.

 

제주도버스일주 여행을 하기 위해 버스를 타야 하는데,

201번, 202번 버스 2대로 제주도 전체를 한바퀴

돌 수 있다는 것을 사전 조사를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제주도를 남북으로 반 갈라서 오른쪽은 201번 버스,

왼쪽은 202번 버스가 운행을 담당합니다.

 

직접 제주도버스일주 여행을 해보면서 알게 된 것은

201번의 경우 내가 지내고 있는 서귀포 하효동은

노선이 2개 였습니다.

201번 버스가 번호는 같지만, 2개의 노선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직접 타보고 알았습니다.

 

서귀포에서 성산까지만 운행하는 201번 버스도 존재합니다.

서귀포에서 제주까지 제주도 절반을 운행하는 201번 버스는

좌석버스 혹은 시외버스 같은 개념이고, 서귀포에서 성산까지

운행하는 201번 버스는 시내버스 같다는 생각입니다 만,

요금은 동일했습니다.

 

서귀포시내에서 하효동 초등학교 앞으로 지나가는 201번 버스는

시내버스로 성산까지 가는 버스가 운행되고,

효돈농협이 있는 큰길로 운행하는 201번 버스는 제주시까지

운행하는 시외버스입니다.

201번 버스가 서귀포에서 출발해서

동쪽으로 운행하면서 성산까지 운행하는 버스와

제주시까지 운행하는 버스가 있네요.

 

202번 버스는 제주시에서 서귀포까지 운행합니다.

 

 

 

 

버스정류장에 201번 버스 노선시간표 있습니다.

 

제주버스를 직접 타본다는 것에 설렘이 있네요.

 

효돈초등학교 건너편에서 201번을 기다렸습니다.

나중에 알았는데, 또 다른 201번 버스는 이곳과

평행의 큰길로 진행하는 201번도 있었습니다.

 

작은 전광판으로 도착하는 버스 정보를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런 부분이 우리나라 대중교통이 세계 최고라 하는

것 중 하나구나 싶었습니다.

 

09:55 효돈초등학교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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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번 버스를 타고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11:08 성산 고성리정류장 도착

11:10 제주시까지 가는 201번 버스로 갈아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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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내가 탑승했던 201번 버스는

성산에서 다시 돌아가는 것이라 해서, 

고성리(성산)버스정류장에 내려서 

다른 201번 버스를 기다렸다가

제주시 제주버스터미널까지 가는 201번 버스를

다시 탑승했습니다.

 

성산까지 운행한 201번 버스는 시내버스 느낌이고,

제주 버스터미널까지 운행하는 201번 버스는

시외버스 느낌입니다.

 

 

차창 밖으로 성산일출봉이 보입니다.

 

 

모든 버스정류장을 사진으로 남기지 못했지만,

틈틈이 찍은 사진들입니다.

월정리 / 김녕해수욕장 / 영등물

 

버스 타고 바다를 보는 느낌도 좋습니다.

 

12:47 제주 동광양 정류장 도착

12:57 삼성혈에 걸어감/관람

동문시장까지 갔다가

14:20 동광양 정류장에 다시 돌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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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광양 버스정류장에 내렸고,

타고 온 201번 버스를 떠나보냈습니다.

여기에서 점심 먹는다고, 동문시장으로 걸어가서

먹을 것 사 먹고 다시 이곳 동광양 버스정류장으로 돌아왔습니다.

 

 

14:40 동광양 정류장에서 201번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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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광양 버스정류장에서 다시 201번 버스를

기다렸다가 탑승하고 제주 버스터미널까지 이동합니다.

 

14:45 제주버스터미널에 도착.

오래되어 보이는 버스터미널입니다.

 

14:54 제주버스터미널 202번 버스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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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버스터미널에서 201번에서 내리고,

바로 202번 버스를 탑승했습니다.

이곳에서 서귀포까지 3시간 운행한다고 합니다.

 

15:38 애월119센터 / 15:41 애월고등학교 / 15:49 곽지해수욕장

 

15:55 귀덕1리 / 16:05 한림리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는 곳이 있었습니다.

근처 이정표에 옹포네거리라고 적혀있었습니다.

한림읍입니다.

 

버스여행으로 바다를 볼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네요. 그런데, 너무 긴 시간이라

지루하기도 했습니다.

 

16:13 협재해수욕장 / 16:14 한림공원

 

16:21

익숙한 곳이 나왔습니다.

판포리 해상풍력발전기가 보입니다.

 

버스에 타고 있는 사람들은 조용히 각자의

시간을 보내며 시간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16:52 대정읍사무소 / 17:29 중문초등학교

 

17:43

서귀포월드컵경기장도 지나고,

 

17:55

서귀포 중앙 로터리의 서귀포등기소앞에

도착하고 이곳에서 202번을 하차했습니다.

저녁 먹는다고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 걸어가서

식사를 했고,

 

18:52

매일올레시장7번입구 버스정류장에서

다시 201번 버스를 탑승합니다.

 

버스기사분 뒤쪽에 스크린이 있어서

음성안내와 함께 내릴 정류장, 다음 정류장 같은 정보가

한눈에 알 수 있게 잘 보여줍니다.

 

19:07

아침에 탑승한 효돈초등학교 버스정류장과

평행 선상에 있는 도로의 효돈농협하나로마트 정류장에

내리는 것으로 제주도 버스일주를 마쳤습니다.

 

효돈농협하나로마트 네거리입니다.

6시간의 버스여행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구글지도의 타임라인을 보면, 버스를 타고

제주도를 한바퀴 돌아서 제자리로 온 것을 볼 수 있네요.

요금은 환승도 적용되면서, 1,150원씩 4번 적용되어

4,600원 들었습니다 만, 버스 잘못 안 탔으면,

3,450원으로 제주도버스일주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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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제주도버스일주버스여행 제주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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