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29. 05:28ㆍ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20210428
며칠 전 길가다가 뚝배기라는 글씨를 보고,
기억해두었고, 오늘 점심때 방문했습니다.
큰 길가에서 안쪽의 마당이 넓은 식당인데,
점심시간 끝날 때쯤이라 손님들이 많이 빠져나간
상태라서 주차장도 식당안의 손님도 여유가 있었습니다.
식당으로 진입하는 인도는 사람들의 통행이 많아서
조심해서 들어가야합니다.
점심시간 끝날 때쯤이라 한가합니다.
뚝배기라는 글씨만 보고, 뚝배기불고기 같은 것으로
생각했는데, 뚝배기 탕 백반은 현재 안 하고 있고,
뚝배기 빠진, 탕 백반은 점심특선으로 7,000원에
푸짐한 뷔페식한식백반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고 하네요.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곳의 육수는 보약이라는 글이 있는데,
제가 주문한 한방삼계탕을 먹다 보니 알겠습니다.
벽에 붙어있는 글만 봐서는
24시간 육수를 끓여서 깊은 맛을 유지한다고 하네요.
한약재도 많이 들어간다고 하고요.
여러 가지 식사메뉴가 있어서 먹고 싶은 것 주문해도 되고,
점심특선으로 나오는 한식백반 뷔페식을 먹어도 됩니다.
7,000원 한식뷔페는 기본 밥이 2종류 나옵니다.
되비지탕, 해물탕도 있고요.
제육볶음도 따뜻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뷔페식으로 반찬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다양하게 먹을 것들이 많은데,
가격 대비 아주 괜찮게 잘 나옵니다.
반찬들은 매일 다른 것으로 바뀐다고 하는데,
또다시 방문할 만큼 맛있었습니다.
저는 7,000원 뷔페식 식사를 안 하고,
12,000원의 한방삼계탕을 주문했습니다.
이곳의 다른 메뉴들을 주문하면,
반찬은 뷔페식에서 알아서 퍼다가 먹으면
된다고 해서 종류별로 조금씩만 담아왔습니다.
다음에는 7,000원 뷔페식을 먹어야겠다고 할 만큼
반찬들 맛있게 잘 만들어 준비되어 있습니다.
한방삼계탕은 뚝배기에 담겨 나왔는데,
항상 육수가 준비되어 있어서,
삼계탕 주문하면 바로 나올 수 있다고 했고,
실제로 3분~5분 안쪽으로 삼계탕이 나왔습니다.
이것저것 재료들도 많이 들어있고,
녹두도 제법 들어 있어서 잘 먹었습니다.
오늘 든든하게 점심을 먹고 싶었는데,
너무 잘 먹고 나왔네요.
그리고, 생각지 않게 후식으로
식혜가 있다는 것을 알고, 나오면서
한 컵 마시고 나왔네요.
다음에 가면 식혜부터 한잔 먹고 시작할 생각입니다.
가격 대비 가성비 괜찮은 식당을 찾았습니다.
주변이 상가나 회사들이 많은 지역이라
회사원 손님들이 많다고 하는 곳이라
식사시간은 조금 피해서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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