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카페]묘한과자점-마카롱(중구.유천동)

2021. 3. 23. 13:25지구별음식이야기/카페이야기

20210319

유천동은 주택가들이 많이 위치한 동네로,

번화가 들과는 거리가 좀 있는 듯한 지역인데,

최근 이곳에 변화가 조금씩 불어오는 듯합니다.

 

찾아보니, 작은 규모의 카페들이나, 특이한 분위기의 상점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지인의 아는 사람이 카페를 열었다고 해서 갔다가,

바로 앞에 있는 묘한과자점이라는 곳을 발견했습니다.

 

주변은 일반 주택들만 있는 지역에 일반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듯한 외형으로

안으로 들어가면, 넓은 홀로 되어 있는 분위기 좋은 카페의 모습입니다.

 

 

커피 외에 마카롱, 수제청 같은 것들을 판매합니다.

맥주도 판매를 해서 가벼운 한잔을 하는 사람들에게도 괜찮은 듯합니다.

 

 

들어가는 입구 유리문에 붙어있는 한 달 영업시간표시인데,

사진 찍고 집에 와서 보니, 한 달 전 2월의 일정이었네요.

 

사람들이 크게 관심 안 두는 것 같아서 누구도 신경 안 쓰는 듯한 일정표였습니다.

 

 

내부의 공간은 확장을 위해서 천장의 구조물도 전부 들어낸 상태라

콘크리트 구조물이 다 보이는 형태로, 덕분에 높은 천장과 넓은 개방감을 줍니다.

 

 

사막여우 같은 동물 인형들이 귀엽게 웃고 있습니다.

 

 

카운터 옆에 쇼케이스에는 구운과자라던가, 마카롱 같은 먹을 것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마당 쪽으로 큰 창이 있어 햇살이 들어오는 분위기도 좋습니다.

 

 

옛스러운 소품들과 원피스피규어들,

 

 

한팩에 1만원 정도 하는 마카롱.

다른사람들이 구입한 것을 촬영.

 

묘한과자점에서 구입 후, 바로 뒤, 카페이구오에 가져와서 주문한 음료와 같이 마카롱을 먹었습니다.

마카롱 나한테는 많이 달아서 2개만 먹었습니다.

달아서 맛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