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카페] 카페이구오(295)-쌍화차.꿀차.오미자차.아메리카노(중구.유천동)

2021. 3. 22. 03:10지구별음식이야기/카페이야기

20210319

지인들과 점심을 먹고, 지인의 아는 사람이 유천동에 얼마 전, 카페를 열었다는 이야기를 해서

모두가 유천동295카페로 이동을 했습니다.

 

유천동의 평범한 주택가 골목 안에 있는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로

사장님 부부는 젊은 사람들 이었습니다.

 

 

골목 제일 안쪽 왼쪽의 집이 카페 이구오(295)입니다.

 

 

2층은 사장님 부부가 사는 가정집이고,

아래층 1층이 카페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앞집과의 담장에는 나무와 조명이 이쁘게 설치되어 있고,

대나무들도 심어져 있는데, 날이 풀리면 푸른 잎을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마당 한쪽에 잔디와 프리지어를 심으려고 가져다 놓고, 작업 전의 모습도 보았습니다.

카페 오픈한지 얼마 안 되었고, 아직도 뭔가 할 일이 많다고 합니다.

 

 

들마루 같은 나무마루가 있고, 옆으로 열리는 슬라이딩 도어가 예전에는 거실이었던 곳을

밖으로 통하는 창이 되어 있습니다.

 

 

현관으로 들어가면서 유천동 295라는 카페 이름이 이곳의 주소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카페 사장님 부부의 이름도 주소화 같이 새겨져 있습니다.

 

 

가정집을 개조해서 카페로 만든 공간이라 문들은 없앴고,

하얀벽과 천장의 구조물들을 제거한 덕에 높은 공간을 확보한 것으로 시원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작은 주방 겸 카운터에서는 5가지 정도의 음료를 판매합니다.

 

 

카페 공간 한쪽에는 옷이나 액세서리 같은 것을 판매도 합니다.

 

 

오래된 한국의 집 느낌의 테마를 느낄 수 있는 방들도 있습니다.

 

 

카페 이구오(295) 내부 파노라마

 

 

주방 옆 선반의 양쪽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같은 물건들의 양면을 사진으로 붙여놓으니 이어진 듯, 떨어진 듯 보입니다.

 

 

핸드드립 커피, 오미자차, 꿀차

 

 

쌍화차

 

다섯 가지 메뉴판의 메뉴 중, 4가지를 주문했습니다.

각자 조용히 잘 마시고, 잠시 쉬었다 왔습니다.

 

 

카페 밖 도로 옆, 가로수 아래,

민들레꽃이 피어 봄소식을 전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