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2. 7. 03:37ㆍ일상다반사/영화
20210207
승리호(2020)
SPACE SWEEPERS / 대한민국.넷플릭스 / SF / 136분
코로나19로 인해 개봉이 미루어진 영화들이 많이 있는 중에,
코로나19 발발 이후 1년이 지나서 하나, 둘 개봉을 하거나
넷플릭스에서 온라인 스트리밍을 하거나 하는 상황에서
한국 최초의 우주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영화가 넷플릭스 개봉을 했습니다.
예고편만 보고 기대와 우려가 많았었는데,
직접 보고난 후의 감상평은 상당히 재미있고, 잘 만들었다 라는 생각입니다.
영화는 항상 호불호가 갈리기 때문에 이번에도 실망스럽다는 사람들이
어느 정도 보이고 있는데, 첫술에 배부를 수 없다고, 처음 시도한 우주를 배경으로
만든 한국영화인데, 이 정도면 훌륭하다고 생각됩니다.
마블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나 스타워즈 같은 영화들에 비교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영화 제작 비용이 다른 영화들에 비해 적게 들어간 것을 감안해 보면,
정말 잘 만들었다고 판단이 됩니다.
마블 영화들이 2,000~3,000억 정도씩 들어간 반면, 승리호는 240억이 들어갔다는 것에서
앞으로 우리나라가 만들 우주배경이나 SF 블록버스터 같은 영화들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졌습니다.
외국의 반응들도 전반적으로 좋아서 내 생각과 다르지 않구나 싶습니다.
우주, 우주선, 콜로니 같은 배경에 한국사람, 한국문화들이 영화에서 계속 보이는 것이
그동안 없었던 모습들이라 한국사람 입장에서 보면서 어색하게 느껴지는 부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익숙해질 것이고, 시청자 입장에서는 즐기면 된다고 생각됩니다.
이야기 전개도 괜찮았고, 출연진들의 거친모습들도 나름 괜찮고,
우주선의 디테일이나, 전투장면들에 대한 CG 부분들도 볼만했습니다.
나중에 영화관에서 다시 개봉을 한다면,
큰 스크린으로 또 보러 갈것입니다.
Daum영화정보 승리호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28018
포스터만 봐서는 촌스러운 느낌인데,
실제 영화를 보면,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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