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식당] 오리사랑-[▶] 생오리회전구이.간장게장.돌솥밥(대덕구.송촌동)

2020. 10. 22. 00:44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20201016

아는 형님들이 저녁 먹는다고 밥 먹으러 오라고 해서 송촌동의 오리사랑식당에 왔습니다.

이 지역은 송촌동의 다양한 음식들을 먹을 수 있는 곳이라 저녁시간에는 차량,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주차하느라고 동네를 몇바퀴 돌아서 차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이 동네는 불법주차가 많아서 알아서 주차를 해야 합니다.

 

 

오리사랑 1층입니다.

2층 올라가는 계단에서 찍었습니다.

 

 

2층으로 올라와서 자리를 잡았고,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주문한 것은 생오리회전구이 였고,

나는 얻어먹으러 온 것이라 얼마나 주문했는지 모르는데,

그냥, 많이 주문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후반에 간장게장, 돌솥밥을 추가해서 먹었네요.

 

 

기본 반찬들입니다.

감자으깬반찬은 나중에 추가로 왔습니다.

 

양념게장도 큼직한 것이 반찬으로 나옵니다.

 

 

떡과 양파도 구워 먹을 수 있도록 같이 나옵니다.

 

 

오리고기와 같이 먹을 양배추, 소스.

 

 

숯불이 나오고,

 

 

생오리고기가 꼬치에 꽂아진 상태로 나왔습니다.

 

 

 

[동영상] 생오리회전구이

오리고기꼬치를 테이블에 꽂아서 회전시키는 장치가 있어서 알아서 구워지는 편리함이 있네요.

 

 

닭꼬치처럼 잘 구워집니다.

어느 정도 구워지면 뽑아서 옆쪽의 공간에 꼬치에서 뽑아놓게 되어 있는데,

 

 

옆쪽의 공간도 아래의 숯불에서 열기가 계속 올라오고 있어서 덜 익었어도 계속 익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회전상태로 오리고기를 계속 구우면 말라서 맛이 없어진다고 일하는 분들이 오고 가면서 이야기해주었습니다.

 

 

후반에 돌솥밥 주문할 때쯤 간장게장이 나왔습니다.

나중에 보니 따로 주문한 메뉴인 듯합니다.

간장게장하고 돌솥밥, 누룽지와 맛있게 같이 먹었네요.

 

 

감자으깬반찬이 늦게 추가 되었습니다.

원래 처음부터 나와야 하는데, 나중에 빠진것 확인하고 가져다 주셨습니다.

 

 

식사를 위해 오리탕도 추가 주문했습니다.

시원하고 얼큰해서 좋았습니다.

 

 

돌솥밥은 깔끔한 느낌으로 나왔습니다.

밥은 공깃밥 담는 그릇에 나누어 담아서 형님들 먹을 수 있게 나누어 주었고,

나는 어쩌다 보니 누룽지를 2그릇이나 먹게 되었습니다.

 

위에 언급한 간장게장과 오리탕 등 같이 먹으니 뜨근하고 좋았습니다.

누룽지는 언제든지 진리이니까요.

 

 

형님들이 담배 피운다고 식사 중간에 잠깐 나갔다 오더니, 봉지에 붕어빵을 한가득 가지고 와서

집에 가서 먹으라고 줍니다.

 

오리고기 마음껏 많이 배부르게 잘 먹고 와서 좋은 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