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산 진악산 4.6km등산. 진악산광장(진악산휴게소)->장승->관음굴->진악산정상(관음봉)->원효암->폭포->수리넘어재->진악산광장

2020. 9. 13. 05:44지구별여행이야기/대한민국 산.섬

20200910 [▶] 금산 진악산 4.6km등산. 진악산광장(진악산휴게소)->장승->관음굴->진악산정상(관음봉)->원효암->폭포->수리넘어재->진악산광장 - http://blog.daum.net/chulinbone/8596<현재게시물>

20200910 [▶] 진악산정상주변.원효암폭포 드론촬영(MAVIC2PRO.충청남도 금산군) - http://blog.daum.net/chulinbone/8597

20200910 [사찰] 원효암(금산 진악산) - http://blog.daum.net/chulinbone/8598

 

20200910

 

본 게시물은 약 200 여장의 사진들과 3개의 동영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필요한 일 빼고는 자제하고 있는 상황이라 몇 달 동안 활동량이 너무 적어서

몸이 나른하고, 기운이 빠진다는 느낌을 받고 있어서 외부 활동으로 사람 없는 곳에서 힐링과 에너지 충전을 하겠다는

목표로 산에 가려고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보려 했고, 오늘 금산 진악산으로 향했습니다.

주변 친구들이나, 지인들은 산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산은 산 아래에서 바라보는 존재라고 합니다.

그래서, 나는 혼자서 가고 있습니다.

 

진악산을 올라가려고 자동차를 타고 이동중에 진악산을 멀리서 보고, 사진 한 장 남깁니다.

내가 저곳을 지금부터 올라가려고 하는구나 싶은 마음입니다.

오랜만의 등산이라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됩니다.

몇달동안 활동량이 너무 적어서 몸이 견뎌줄까 걱정이 되는데, 시도는 해봐야지 라는 마음입니다.

 

 

금산군 금산읍을 지나서 이동하는 동안 진악산광장으로 가는 길이 예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양쪽으로 서있는 벚꽃나무들은 봄에 정말 이쁘겠다 라는 생각입니다.

 

 

진악산광장(진악산휴게소) 또는 진악산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내비게이션에 위 단어들로 검색을 했는데, 안 나와서 스마트폰의 네이버 지도 네비로 검색해서 찾아왔습니다.

나중에 여기 진악산휴게소 주소를 찾아서 추가로 올려둡니다.

저처럼 검색 안되서 못 찾아오면 안 되니까요.

 

진악산광장(진악산휴게소)/진악산주차장

충청남도 금산군 금산읍 양지리 221-28

 

 

진악산광장에는 진악산 등산 안내도가 있는데, 진악산 전체 코스는 상당히 길어서 먼 걸음을 해야 합니다.

이곳에서 출발해서 돌아오지 않는 코스를 가는 사람들은 보석사까지 가는 등산로를 많이 선택한다고 합니다.

 

 

점심때쯤 도착해서 저녁 전에 내려와야 하는 저는 이곳 진악산광장에서 출발해서 정상 갔다가,

원효암 쪽으로 해서 출발장소로 돌아오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진악산광장(진악산휴게소)에서 진악산 올라가는 등산로가 보이는 위치에 서서 주변을 돌아봅니다.

진악산 등산을 하는 사람들이 이곳에서 출발하는 이유를 직접 다녀와보니 알 수 있었습니다.

 

가운데, 진악산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통해 진악산 등산을 시작합니다.

 

 

초반은 꾸준히 산으로 올라가는 계단들이 나옵니다.

중간중간 오솔길 같은 산길들도 나오고요.

 

 

출발한 진악산광장(주차장.진악산휴게소)에서 이제 200m 올라왔습니다.

진악산정상까지 2km 남았습니다.

 

 

산허리를 돌아가는 오솔길도 있어서 이런 길들은 아주 편하게 올라갑니다.

 

 

진악 1-3

현재 위치를 알려주는 국가지점번호 표시가 등산로 중간중간 자리 잡고 있습니다.

119 신고할 때도 유용한 지표입니다.

요즘 대한민국 산들에는 이렇게 잘 표시된 국가지점번호 표시를 해두는 것 같습니다.

 

1-3인 것을 보니, 1-1, 1-2는 내가 출발한 진악산광장 보다 더 아래쪽 어딘가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출발할 때, 보았던 지도에 표시되어 있던 장승에 도착했습니다.

바로 옆에 벤치가 하나 있어서 쉬어가도 됩니다.

 

 

진악 1-4

장승 있는 곳에도 국가지점번호 표지가 있습니다.

 

 

산길이 어린 시절 뒷산 올라 다닌 길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진악산광장에서 700m 정도 왔습니다.

여기는 갈림길인데, 정상을 목표로 계속 이동을 합니다.

 

 

소나무들이 많이 보이네요.

 

 

 

진악 1-5

 

 

어느 정도 올라왔는데, 자꾸 거미줄이 몸에 감긴다 싶었는데,

등산로 한가운데에 거미줄을 쳐놓고 먹이 활동하는 거미도 보게 됩니다.

진악산에 등산객이 최근에는 거의 안 왔나 봅니다.

내 몸이 거미줄에 계속 걸리는 것 보면, 나 혼자 등산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진악산 정상을 향해 가면서, 소나무들을 많이 보게 되는 것과 소나무들이 기형의 모양으로 자라는 것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진악 1-6

 

 

어느 정도 올라왔는지, 멀리 보이는 풍경이 꽤 높은 곳으로 왔구나 싶습니다.

 

 

진악 1-7

진악산정상 이정표 아래에 누군가 작게 써놓은 '여기서부터 40분'이라는 글씨가 설마? 했는데,

진짜 40분 정도 걸려서 정상에 도착한 것 같습니다.

그냥 거리상으로는 그렇게 멀게 안 느껴졌는데, 직접 도착한 시간이 40분 정도 걸렸습니다.

 

 

위로 올라갈수록 기형의 소나무들이 많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진악 1-8

 

 

폭 4~5m 정도의 바위지대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에서 올라오던 방향으로 길이 있는 듯해서 계속 가려다가,

왼쪽 진악산정상 방향을 보고 살펴보니, 진악산정상 방향이 맞는 길이었습니다.

 

진악산을 약간 왼쪽으로 두고 직진하면서 약간 오른쪽으로 길이 있는 듯했었는데, 여기는 길이 아니었습니다.

착각해서 엉뚱한 방향으로 갈 뻔했는데, 길이 아니라는 판단이 생기면 다시 돌아오게 되겠지만, 여기서 잠시 헷갈렸네요.

 

 

바위지대에서 멀리 금산읍이 잘 보입니다.

 

 

바위지대에서 보이는 진악산 정상입니다.

 

 

진악산정상 방향을 보고 이동하는 길입니다.

처음에는 길이 아닌 줄 알정도로 등산로처럼 안보였습니다.

나무 사이로 이동을 해보니, 정상으로 가는 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바위지대가 또 나왔는데, 여기에서 나무로 만든 계단을 확인하게 되고, 정상 가는 길이 맞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산 능선 옆쪽으로 돌아가는 테라스 같은 구조물을 만났습니다.

정말 시원하게 풍경을 볼 수 있는 형태로 높은 산 위에 만들어져 있어서 그냥 좋은 장소였습니다.

 

올라온 길을 뒤돌아본 풍경입니다.

출발한 곳은 저곳 어디쯤 되지 않을까 싶네요.

산 위에서 돌출된 안전한 장소가 있다는 것이 좋네요.

 

 

오른쪽 도시가 금산읍입니다.

 

 

기형의 소나무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모두 멋진 모양을 하고 있어서 분재하는 사람들이 어떤 마음인지 알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네요.

저는 산에 와서 있는 그대로 보겠다는 생각을 했고요.

 

 

진악 1-9

 

 

바위로 된 산길과 사람이 만들어 놓은 나무계단들이 서로 교차하면서 계속 이어집니다.

 

 

올해 처음으로 구절초를 보았습니다.

역시 높은 산을 올라오니, 가을에 보는 꽃을 만날 수 있네요.

그러고 보니, 이제 가을이 돌아왔네요.

 

 

내가 올라왔던 길을 되돌아봤는데, 많이 올라왔는지, 산들만 보입니다.

 

 

진악 1-10

 

 

진악 1-11

 

 

얼굴바위가 나왔습니다.

옆모습이 진짜 사람 얼굴 모양입니다.

 

 

예전에 설치된 119신고 위치 표지도 발견했습니다.

 

 

진악산정상 바로 전에 있는 갈림길에 도착했습니다.

있다가 진악산정상에 갔다가 돌아갈 때는 여기에서 원효암 방향으로 갈 생각입니다.

 

 

정상 방향으로 이동하다 보니, 왼쪽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는데, 관음굴로 가는 계단입니다.

직진하면 금방 정상에 도착할 것 같았지만, 관음굴을 가보기로 합니다.

 

관음굴로 내려가는 계단이 몇 번을 꺾어서 계곡 깊숙이 내려갑니다.

이거 다시 올라올 생각 하니 고생 좀 하겠구나 싶었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관음굴로 이동해서 정상으로 가는 길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상당히 위험한 길이라서, 안전하게 정상으로 가려면, 다시  돌아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위험하지만, 돌아오지 않고 그대로 진행했습니다.

 

 

계곡 깊숙이 내려갔더니, 이정표가 나옵니다.

선공암이라는 곳으로 갈 수 있는데, 계속 계곡을 따라 내려가는 길입니다.

저는 관음굴 쪽으로 이동을 계속했습니다.

 

 

계단 끝나는 곳에 굴이 있어서 여기가 관음굴인가? 싶었지만, 여기는 아니었습니다.

 

 

산비탈 옆으로 와이어 울타리가 쳐있고, 좁은 길이 이어집니다.

 

 

 

계속 가다 보니, 왼쪽으로 탁 트인 시야와 함께 멋진 풍경을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울타리가 없다면, 많이 무서울 것 같은 장소였고, 멋진 풍경이었습니다.

 

 

 

울타리 비탈길에서 보이는 풍경은 광활하게 느껴집니다.

 

관음봉에 대한 안내판이 있는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관음봉 설명을 어렵게 했는데, 진악산 정상관음봉이라고 합니다.

또다른 이름으로 수리뫼, 관앙불봉 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이곳 바로 옆쪽 아래에 관음굴이 있습니다.

관음굴에서 기도하고 인삼 씨앗을 얻었다는 전설이 있네요.

 

 

[동영상] 관음봉 안내판 있는 곳에서 볼 수 있는 주변 풍경

 

 

 

진악산의 관음굴은 사람이 들어가서 생활할 수 있을 만큼의 공간이었습니다.

물이 고여있어서 예전에 사람이 살았었다고 해도 믿을 것 같은 환경입니다.

 

 

[동영상] 금산 진악산 관음굴

 

 

 

관음굴 있는 곳에서 정상 방향 가려면, 아주 위험한 어려운 코스를 정복해야 합니다.

이제 여기를 올라갑니다.

대략 5m 정도 되는 수직의 바위를 로프를 잡고 올라가야 합니다.

올라갈 때, 로프가 끊어질까 봐 완전 겁먹고, 로프와 바위를 번갈아 잡아가면서 올라갔습니다.

 

 

 

 

커다란 바위에 로프를 여러 번 묶어둔 것을 확인했습니다.

잘 묶여있는지 한 번 더 만져보고, 확인해서, 다른 사람이 위험하지 않겠다 라는 판단을 했습니다.

 

 

올라와서 뒤돌아봅니다.

로프 잡고 올라온 아래쪽으로 다시 못 내려갈 것 같습니다.

이제 앞으로만 가야 합니다.

 

왔던 길을 다시 뒤돌아볼 때마다 멋진 풍경을 마주하는데,

어찌해서 오기는 했지만, 되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느끼게 됩니다.

 

 

정상으로 가는 계단을 발견했는데, 문제는 여기에서 저 계단으로 내려갈 수 없습니다.

사진으로는 표현이 잘 안되는데, 내려갈 수 있는 길이 없는 바위 위에 내가 서있습니다.

 

 

로프도 없는 눈앞의 바위를 올라가야 합니다.

정상 가는 길이 맞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험난한 코스였습니다.

 

험난한 바위를 기어서 잡고 올라왔고, 다시 뒤돌아보니, 역시나 멋진 풍경을 보여줍니다.

고생한 만큼 보람을 느끼게 해주는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제 진악산정상이 얼마 안 남았습니다.

산 위로 삐죽 솟아있는 안테나가 정상 부분입니다.

 

 

어려운 길은 다 끝났네요.

 

좁은 오솔길을 따라 이동을 하니, 정상으로 이어지는 오솔길과 만납니다.

 

 

정상 직전에 사람이 쌓아놓은 성벽 같은 장소가 나오고,

 

 

진악 3-16

 

 

진악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정상은 공터가 있습니다.

 

 

국립지리원의 측량 기준이 되는 국가기준점,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헬기장 표시도 있는 공터입니다.

 

 

진악산 정상 테라스, 산불감시초소입니다.

 

 

진악산 정상 돌 표지석

해발 732m

 

진악산 등산 중에 오로지 나 혼자만 있다는 사실이 신기했고, 진악산정상에서 기념으로 남긴 사진입니다.

 

 

진악산 정상은 갈림길이기도 합니다.

여기에서 개삼터와 보석사로 갈 수 있습니다.

 

진악산 오르면서 지나쳐간 부부 등산객 외에는 나 혼자뿐이었습니다.

진악산 정상에서 드론 날리면서 한참을 혼자 놀았는데, 아무도 오지 않았습니다.

셀프 사진도 스마트폰 기능을 활용했습니다.

 

 

진악산 조망 안내판은 양방향으로 각각 있었는데, 주변 산들에 대한 정보를 보여줍니다.

먼 곳의 산들의 이름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개삼터 방향으로 내려가는 계단입니다.

진악산 정상 테라스 바로 옆에 있습니다.

먼 곳의 풍경은 금산읍 방향입니다.

 

 

진악산 정상에서 금산읍 방향

 

 

 

이번 여행의 목적 중 하나,

드론비행, 드론촬영을 합니다.

진악산 정상 매빅2프로 드론촬영 - 

 

 

 

진악산 정상에서 하산을 시작합니다.

정상 직전의 갈림길입니다.

이곳에서 원효암 방향으로 갑니다.

 

로프가 있는 울타리를 따라 바위산을 내려갑니다.

 

 

 

내려가다 보면, 여기가 등산로 맞나 싶은 길들이 나옵니다.

 

 

진악 2-6

 

 

사진으로 보면, 잘 모르겠지만, 등산로입니다.

원효암으로 내려가는 등산로 중에는 길인가? 싶은 상태의 등산로가 많았습니다.

조금이라도 헷갈리면, 길이 아닌 곳으로 갈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진악 2-5

 

 

높은 곳에서 내려오면서 마주 보이는 병풍 같은 모습의 산들은 수묵화가 따로 없네요.

 

 

또 ,거대한 바위지대가 나오고, 로프를 잡고 내려가야 했습니다.

 

 

로프를 잡고 내려와서 뒤돌아봅니다.

실제 보았던 풍경은 웅장하고 거대한 느낌이었는데, 사진으로는 전부 표시가 되지 않네요.

 

 

진악 2-4

잃어버릴만하면, 국가지점번호 표지가 등산로가 맞다고 알려줍니다.

 

 

벤치는 없었지만, 의자 느낌의 바위가 있어서 한번 앉아봤습니다.

아주 편했습니다.

 

 

진악 2-3

 

 

아마도, 저 산의 능선을 아까 내가 걸어서 이동해서 정상으로 향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진악 2-2

 

 

이동하기 힘든 바위구간은 어김없이 밧줄이 있습니다.

 

 

 

원효암 인근까지 내려온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제는 주로 숲 속의 오솔길로 이어집니다.

 

 

깊은 숲 속이고, 주변에 계곡물소리가 들리는 것으로 봐서, 이끼가 잔뜩 낀  나무와 바위들도 있었습니다.

 

 

사진의 바위지대는 내가 내려온 곳입니다.

그냥 보면 바위 같은데, 저곳이 등산로였습니다.

 

 

여기가 등산로 맞아? 오솔길인가? 싶은 헷갈리는 길들이 잠깐 이어지고,

 

 

작은 이정표가 나왔습니다.

사람들이 다니는 난간과 계단도 같이 있습니다.

 

 

이정표의 왼쪽은 원효암(84m), 오른쪽은 내가 왔던 길을 가리키는데, 폭포(150m)가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다시 돌아가서 폭포를 볼까 했지만, 원효암으로 이동을 합니다.

 

 

원효암으로 가는 길. 이정표에서 84m 거리입니다.

 

 

원효암은 작은 사찰로 보석사의 부속암자로 등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사찰] 원효암 - http://blog.daum.net/chulinbone/8598

 

 

원효암 뒤쪽에 커다란 바위에 새겨진 양각 그림은 별다른 안내가 없는 것을 보니 오래된 것은 아닌 듯합니다.

스님도 출타한 듯 조용한 사찰 한 바퀴 돌아보고 다시 나왔습니다.

 

아까, 이정표 있던 곳에서 아래쪽으로 내려갑니다.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는 곳에 왔습니다.

아마도 스님이 타고 다니는 차량 아닌가 싶습니다.

콘크리트로 된 조금 넓은 공간이었는데, 바로 앞에 폭포가 있습니다.

폭포 이름은 따로 없는 것 같은데, 바로 위가 원효암입니다.

 

생각지 못한 폭포의 위용에 감탄을 하고, 주차장에 맞닿아 있는 폭포가 어색하기도 하고,

신기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원효암 아래, 폭포에서 마지막 남은 드론 배터리 하나를 가지고 비행을 준비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업데이트를 시작하네요.

그래서 10분 정도 업데이트하느라고 기다렸습니다.

 

 

잠깐의 시간이지만, 드론으로 폭포 주변을 담았습니다.

드론이 촬영한 사진, 영상은 상부 링크의 다른 게시물에 있습니다.

 

 

 

 

[동영상] 진악산 원효암 아래 폭포

 

 

원효암 주차장에서 콘크리트로 된 길을 따라 수리넘어 재(고개)가 있는 도로 방향으로 걸어서 내려갑니다.

 

 

내리막이 심해서, 승용차로 올라오기는 힘들겠다 싶었는데,

그것보다, 오랜만의 산행이라 그런지, 허벅지가 아프기 시작하네요.

 

폭포에서 내려온 물이 흘러가는 계곡에 있는 작은 다리 위에 이끼들이 피었고,

촉촉하고 푸르른 느낌이 가득한 장소라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원효암 올라가는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석탑도 있고, 커다란 바위도 있습니다.

 

 

오른쪽 방향이 수리넘어재 입니다.

그 너머가 출발했던 진악산광장(진악산휴게소)이고요.

 

 

 

원효암 올라가는 입구 쪽에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여기에서 출발했던 진악산광장까지는 아스팔트도로를 따라 이동합니다.

 

 

드디어 수리넘어재입니다.

수리넘어 고개 이기도 하고요.

 

 

처음 출발했던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4시간 정도의 긴 시간을 돌아 돌아왔네요.

 

진악산광장 들어와서 왼쪽에 먼지 털어내는 에어건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산에 갔다 왔으니 먼지도 한번 털어주고,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진악산광장을 진악산휴게소라고 하는 이유는 안쪽에 휴게소 건물이 있어서

무언가 먹을 것들을 판매하는 것 같았는데, 확인은 안 했습니다.

산행을 무사히 완주했다는 마음이 기쁘네요.

 

 

 

 

[동영상] 금산 진악산 트레킹 REL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