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8. 1. 02:36ㆍ일상다반사/영화
20200731
더 문(2009)
Moon / 영국 / SF.스릴러 / 97분
주인공은 달 기지에서 달에서만 채취할 수 있는 자원을 모아 지구로 보내는 임무를
3년이라는 기간동안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순조롭게 진행되는 일들과 양방향 통신이 고장 나서 단방향으로 주고받는 가족의 영상을 보며
근무가 끝나 지구로 돌아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우주공간, 달기지가 배경으로 SF요소와 뭔가 으스스한 느낌의 스릴러 장르가 더해진 작품으로
2011년 작품인 소스코드를 연출한 감독 던칸존슨의 데뷰작입니다.
더 문은 다른 영화들에 비해 저예산으로 제작되어서 기존의 세트장을 활용하는 등,
최소한의 작업을 통해 극적인 효과를 끌어낸 작품으로 단 한명의 배우가 출연하지만,
감정선 깊은 연기와 연출력으로 독특하지만, 사회적인 문제점 까지 체크해준 작품입니다.
기업의 비윤리적인 시스템과 인간적인 삶에 대한 것에 여러가지로 다양한 생각을 하게 하고,
마음속에 안타까움도 남겨주었습니다.
영화속에서 한글과 태극기 등을 볼 수 있다고 해서 영화가 처음 상영되었을 때,
우리나라에서 많은 관심이 있었습니다.
감독이 공부할 때, 한국인 친구의 이름이 '이사랑'이었고, '사랑'이라는 단어의 뜻에 대해 알게 되고,
그것을 영화 속 달 기지의 이름을 '사랑'이라고 지었고, 기지 내부나 우주복에 한글이 많이 등장하는 것도 그런 이유였다고 합니다.
생소한 배우의 감정선 복잡한 연기를 보면서 깊숙이 몰입해서 보게 되고, 긴 여운이 남았습니다.
Daum영화정보 더 문
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48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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