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식당] 찬이네감자탕-묵은지감자탕.치즈볶음밥(강원도.사북읍)

2020. 1. 31. 19:17지구별음식이야기/강원도먹거리

20191122 [정선식당] 찬이네감자탕-양푼이매운문갈새찜.볶음밥(강원도.사북읍) - http://blog.daum.net/chulinbone/7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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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쯤 전에 와서 맛있게 잘 먹고 갔었던 찬이네감자탕에 다시 왔습니다.

여기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의 여러 식당중에 맛집이라고 소문난곳이라

또 다시 찾게 된 것 같습니다.



식당에 들어갔을때, 지난번 보다 손님이 적은가? 싶었는데,

곧 모든테이블에 손님들이 앉을 정도로 늘 사람이 많은식당입니다.



유명한만큼 방송에 출연도 많이했고,



유명인들의 싸인도 있습니다.



지난번에는 양푼이 매운 문갈새찜을 먹었고,

오늘은 묵은지감자탕을 주문했습니다.


날씨가 쌀쌀하고, 겨울밤이라 괜찮겠다 싶은 마음으로 주문했는데,

좋은선택이었습니다.

상호가 감자탕집이라 그런지 묵은지감자탕 괜찮았습니다.




묵은지감자탕(小) 입니다.

한쪽에는 묵은지와 커다란 뼈다귀에 고기가 붙어있는 감자들이 5덩어리 정도 들어있었습니다.



감자탕의 감자는 돼지등뼈에 든 척수를 감저라고 불렀는데,

감저가 감자가 되고 감자탕이 되었다는 설이 지금의 감자탕입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쪄먹는 감자로 인한 이름이 아니라 돼지등뼈로 인한 감자탕입니다.


뼈가 5덩어리정도 있었는데, 뼈에 붙어있는 고기가 많아서 먹을게 많았습니다.



어느정도 먹고 나서 라면사리도 하나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벌써부터 배가 불러옵니다.





이후, 치즈볶음밥2인분 요청했습니다.



밥을 잘 볶아주고, 위에 치즈를 뿌려주고 어느정도 놔둡니다.




치즈가 녹아서 볶음밥위에 퍼질때쯤,

볶음밥도 먹었습니다.

감자탕집 답게 맛있었습니다.


다 먹고 나니 상당히 많이 과식했구나 싶은상황이 되었네요.

오랜만에 배부르게 많이 먹은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