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식당] 한우극장-한우국밥.갈비탕.차돌박이된장찌개(강원도.고한읍)

2020. 1. 1. 12:56지구별음식이야기/강원도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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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한읍에서 태백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있는 한우극장이라는 식당입니다.

비가 많이 오는날 점심 먹으러 들렀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깔끔하게 되어 있습니다.

카페같은 느낌입니다.




이곳은 한우를 숙성해서 구워먹는 식당인듯 합니다.

오늘은 점심으로 밥 먹으러 온것이라 기회가 되면 언젠가 오지 않을까 싶네요.




대부분 한우인데, 갈비탕만 미국산이 섞여있다고 합니다.



숙성기가 있어서 한우를 숙성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당장이라도 잘라서 구워먹어봤으면 싶기는 하네요.





반찬으로 달걀후라이가 나왔습니다.

오늘 뉴스에서 달걀문제로 심각하게 이야기 하고 있는데,

우리들은 별로 신경 안쓰고 잘 먹었네요.

강원도에 한동안 있으면서 밥 시켜먹던 식당에서 달걀후라이로 인한 에피소드가 있어서

한번 웃고 넘어갔습니다.






건더기도 많고, 약간 매콤한 국밥인데,

다들 좋다고 하네요.

전날 술을 많이 먹은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해장으로 그만이라고 합니다.

저는 갈비탕 먹는다고 맛만 봤습니다.


괜찮은 느낌입니다.




한우 건더기가 많아서 육개장 같기도 하고, 속풀이에 그만인 맛 이라는 것에 동의 합니다.





갈비들이 국물 아래에 깔려있어서 맹탕처럼 보이네요.





큼직한 갈비가 여럿 들어있습니다.




밥한공기 말아서 먹으니 비오는 날이라 그런지 든든합니다.

따뜻한 국물이 몸속으로 들어오니 기분 좋네요.





갈비탕의 갈비들 뜯어먹고, 밥 말아먹고,

든든하게 식사 잘 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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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식사한날은 비가오는 여름이었는데,

지난번 이후 20여일 정도의 시간이 흘렀고, 다시 식사하러 왔습니다.

다른 일행들은 한우국밥을 주문했고, 저는 차돌박이된장찌개를 주문했습니다.


된장찌개에 차돌박이가 먹을만큼 들어있습니다.

소고기의 기름기도 있고, 된장찌개의 맛이 더해져 생각외로 괜찮았습니다.

밥 한그릇 잘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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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점심은 한우극장에서 한우국밥을 먹었습니다.

같이 제공되는 달걀후라이를 밥과 같이 얹어서 먹으니 속이 든든하고 좋네요.

올해도 힘내서 잘 지내보자는 다짐을 해봅니다. 밥먹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