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식당] 소문난불백-불백정식(초량동)

2019. 10. 31. 19:18지구별음식이야기/부산.대구.울산먹거리

20191031



부산 초량동의 불백거리입니다.

예전에 이곳 입구까지 온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떡볶이 먹고 돌아갔었고,

여기의 존재를 이번에 알게 되어서 지인의 안내로 왔습니다.


인도를 따라 여러불백집이 있었습니다.

나름 유명한 상호의 식당들도 여럿 있어서 그중에 리뷰가 제일 많이 달려있던 집을 선택해서 들어갔네요.

소문난불백 식당입니다.



많은 유명인들이 방문했었나봅니다.

집집마다 싸인이 많이 걸려있습니다.




1층에는 자리가 없어서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아닉하니 좋았습니다.

1층보다 상대적으로 조용해서 좋았기도 했습니다.




별도로 매운불백도 있는데,

우리는 기본불백을 주문했습니다.




불백정식 3인분 주문했네요.




공기밥은 고봉밥으로 줍니다.

옛날밥그릇이기는 하지만, 예전만큼 큰 그릇은 아니고

요즘의 공기밥그릇에서 조금 높은차이만 있습니다.



불백정식이 차려졌습니다.

옛날 친구집에 가서 밥먹는 느낌도 있네요.




매콤할것 같았는데, 매운불백 메뉴가 있는만큼

맵거나 하지는 않고 불맛이 들어있어 맛있었습니다.

검은색 후라이펜에 지글지글 볶아서 나온것이라 하얀쌀밥과 같이 먹으니 맛있네요.



초무채와 쌈장, 상추와 함께 먹어도 맛있고,

잊어버렸던 맛을 찾은것 같네요.


이곳을 안내해준 지인 덕에 생각지 못하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