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원워터월드.물놀이.파도풀(강원도.정선군.사북읍)

2019. 8. 18. 10:30지구별여행이야기/강원도

20190818



강원랜드 호텔아래쪽에 2017년 여름에 개장한 하이원워터월드에 왔습니다.

개장했던 작년 여름에 여기에서 가까운곳에 있었고, 올해도 여전히 가깝게 있었지만,

물놀이 하러 올 생각은 못하고 있었는데,

나이 더 먹기 전에 한번 가보자 라는 생각으로 왔습니다.

젊은 나이는 아니지만, 더 늦게 가볼까? 라는 생각 하는 것보다 늦었다 싶지만, 지금 당장 실천하는 일이 되었네요.


워터월드 입장하는 곳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고,

뒤쪽으로도 있는데, 그동안 지켜본 상황으로 보면, 주변에 불법주차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아침 일찍 도착한다면, 편안히 주차장에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입장권을 끊고, 검표하는 곳입니다.

입장권은 온라인으로 예매를 할 수 있고,

주변 물놀이용품 대여해주는 곳에서 60%정도 할인해주는 곳도 많습니다.

그냥 입장하는 것보다 할인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적용하는 것이 현명한거라 생각됩니다.



하이원워터월드 실내풀장입니다.

아직 오전의 이른시간이라 사람들이 많지는 않습니다.

나중에점심시간쯤 전후로 해서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실내수영장은 아이들위주로 놀 수 있는 시설들이 많았습니다.



안전요원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아이들이 안심하고 놀수 있어보였습니다.



실내에서 밖으로 나갑니다.




날씨가 좋은 8월의 늦은여름 풍경입니다.

파라솔이나, 비치의자 같은 것들을 사용하려면 돈을 내야하는데,

워터월드에 처음 온 사람의 기준으로는 비싸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적당히 놀다가 가야지~ 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습니다.



물놀이 하다가, 배고파서 밥을 먹고 싶었지만,

이곳에서 판매하는 음식들은 가격이 또, 만만치 않아, 물놀이 마치고 워터월드 나가서 밖에서 사먹기로하고,

매점에서 간단하게 핫도그, 츄러스 등을 먹었습니다.

매점앞에는 앉아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테이블들이 있어서

이곳에서 음식을 먹을때 잠시 앉아서 쉴 수 있었네요.


물놀이 할때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카메라가 없어서 사진들이 없습니다.

다른때와 다르게 물놀이에 집중해보았는데,

사진기 없이 놀아본적이 얼마만인지.. ^^





해변을 연상하는 커다란 파도풀입니다.

바도가 시작되는 것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들은

커다란 파도가 밀려오면, 각자 즐거운 비명을 질렀습니다.




[동영상] 하이원워터월드 파도풀

매시간 정각이 되면 큰파도가 치고,

잔파도가 한동안 치다가, 일정시간 쉬고, 다시 정각이 되면 반복이 됩니다.





파도풀이 시작되는 지점에서 파노라마샷.




파도의 시작점입니다.

인공파도로 시작은 아주 높은물을 밀어내면서 파도가 해변쪽으로 가는데,

각각의 위치마다 즐기는 방법도 다르고 느끼는 재미도 달랐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중간쯤이 파도가 넓고 강하게 다가와서 피해야할 곳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중간쯤 파도는 넘기도 힘들고,

맞고 쓰러질것 같은 강함이 있었습니다.

열심히 살아남으려고 발버둥쳤던 기억이 많이 남았습니다.







파도가 시작되는 초입부분에는 커다란 파도를 넘으려는 사람들이 모여있습니다.








파도풀 시작점 GIF파일





하이원워터월드에는 여러가지 탈것들이 있었습니다.

한번씩 탑승을 해봤는데, 물놀이 하고, 물에 빠지고, 탑승하려고 5~6층 되는 곳을 올라가는 과정을 진행하다보니

너무 힘드네요. 물놀이로 진이 빠진다고 생각되는 상황에서 탑승할 것들을 한번씩 타보니 두번은 안타도 되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양한 탑승시설들이 있었는데,

오전에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10분정도 기다리면 탈 수 있었는데,

점심시간 전후가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몰리게 되면서 1시간정도 기다려야하는 경우도 생겼습니다.

저는 다행히 오전에 비교적 한가할때 한번씩 탑승을 해서 아쉬움은 없었습니다.




날씨는 너무 좋고, 물놀이를 기운 빠져서 쉴곳을 찾아보니,

야외에 있는 노천온탕들이 있었습니다.





노천온탕으로 가는 계단.




세계여러나라의 테마로 벽이나 기둥들을 만들어 두고,

따뜻한물을 담아놓은 온탕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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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중후반이지만, 공기는 약간 차가운 날씨였고,

물놀이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체온이 낮아져서 체온을 올려줄 때 도움이 됩니다.

사우나처럼 따뜻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두루두루 활용하니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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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어른들도 같이 휩쓸려서 수로탐험 비슷한 것도 할 수 있었네요.









오후의 실내 모습입니다.

사람들이 정말 많았는데, 대부분 아이들과 보호자들입니다.



워터월드 특성상 놀때, 사진기로 사진을 찍을 수 없었고,

나오기 전에 둘러보며 사진을 몇장 찍었던 것을 정리했습니다.

나이먹고 물놀이 하려니 지치네요.

다음에 또 오게 될런지 모르지만, 한번쯤은 해봤다 라고 할 수 있는 경험은 챙겨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