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SHP-DP930.푸시풀.지문인식.블루투스도어락.개봉기 및 롱심교체.무상서비스2년

2023. 7. 20. 22:41철인뼈다귀™/만들기.DIY

20190623

20190702

20190708

20200918

20211018 - 건전지교체

20230720 - 건전지교체

삼성SDS SHP-DP930 푸시풀

지문인식 블루투스 도어락(도어록)

 

1.개봉기

2.두꺼운 문으로 인한 롱 심교체

3.무상서비스 래칫뭉치 교환

 

새집으로 이사를 하는 것이 정말 오랜만이라

기존에 사용하던 지문인식 도어록을 대체할 것으로

조금은 과감한 금액대의 디지털도어락을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받았습니다.

 

푸시풀도어락에 대한 편리성을 알기 때문에 여러 가지 조건을 찾아보고 괜찮다 싶은 제품으로 DP-930을 선택했습니다.

앞으로 오래 사용할 것이라 사용하는 기간만큼 잘 사용한다면 기간/금액으로 나눈다는 생각으로 부담감을 덜었습니다.

 

 

 

 

 

비싼 가격만큼 다양한 기능들을 가지고 있는데,

전부 사용할 수 있을까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일반 디지털도어록들이 5~10만원정도가 평균이고,

5만원 이하도 있습니다.

삼성SDS SHP-DP930 은 대략 30만 원 정도 합니다.

직접 설치하려고 직접구매를 하면서 저렴한 곳 찾아서 구매한 가격입니다.

이번에 찾아보면서 알았는데 제일 비싼 디지털도어록은 60만원대도 있었습니다.

 

 

 

 

 

 

 

삼성SDS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제조자가 삼성은 아닙니다.

삼성과 얼마나 관계가 있는지 알 수 없지만, 제품 품질은 만족스럽습니다.

 

 

 

 

이번서 설치하고 나서 24시 서비스센터에 전화로 도움을 받기도 했습니다.

 

 

 

 

 

 

박스를 열면, 부품들이 각각의 자리에 있습니다.

디지털도어록은 검증된 곳(열쇠업체)에 설치의뢰를 하는 것이 여러 가지로 편리한 부분인데,

저처럼 개인적으로 설치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구성품 하나하나가 튼튼합니다.

도난 같은 안전과 관련된 제품이라 이런 점이 좋습니다.

 

 

 

 

 

비상시 사용하는 물리적인 열쇠도 들어있습니다.

평상시에는 전혀 사용할 일이 없습니다.

열쇠는 집 밖의 어딘가에 보관해두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구성품들입니다.

AA 건전지가 8개 들어갑니다.

보통의 디지털 도어록의 4개보다 많네요.

태크용 키도 있습니다.

지문인식, 번호 입력으로 인해 거의 사용할 일 없을 것 같습니다.

 

 

 

 

 

 

배송받고, 개봉을 먼저 해봤습니다.

며칠 뒤 이사를 하고 나면 설치를 할 예정입니다.

 

 

 

 

20190702

 

 

이사를 며칠 동안 하는 중에 디지털도어록 설치작업을 했습니다.

기존에 보조키가 있었다면 좀 더 구멍이 있어서 쉬울 수 있었지만,

이 제품은 새 아파트의 새 현관문에 설치하는 것이고,

일반적인 디지털 도어록보다 긴 길이로 인해 보조키 위치에 구멍을 뚫어야 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때까지는 아무 생각 없었는데,

현관문 두께가 일반적인 현관문보다 두꺼워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현관문손잡이(현관정)를 제거해줍니다.

제거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나사 2개만 풀러 주면 손잡이 부분이 빠지고,

잠금장치 뭉치도 나사 2개를 풀러 주면 됩니다.

 

 

 

 

제품에 동봉되어 있는 도면을 문에 대고 보조기 멍을 뚫어줄 위치를 확인합니다.

32mm 홀 커터가 있어야 합니다.

아래쪽 구멍은 안 뚫어도 됩니다. 기존 구멍을 사용하면 됩니다.

 

 

 

 

32mm로 뚫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부터 조금씩 이상한 느낌이 듭니다.

32mm 홀 커터로 이전에도 현관문 뚫어서 작업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현관문이 상당히 튼튼하고, 두껍다란 느낌을 받았습니다.

 

 

 

32mm 구멍은 홀 커터가 짧아서 안쪽과 밖에서 따로따로 뚫었습니다.

내부에는 유리섬유 같은 것들이 들어있습니다. 방음이나 냉난방용인 듯합니다.

 

 

 

 

래칫(레치) 뭉치를 먼저 조립을 했습니다.

이후,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통해서 확인하게 된 것이

문이 두꺼우면 내부의 부품 중에 심이라는 것이 더 길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우리집 문이 일반적인 현관문보다 조금 더 두꺼웠습니다.

 

 

 

 

 

집 안쪽의 심 위치입니다.

문이 두꺼워졌다는 이유로,

기본으로 들어있는 심은 집안에서 문 열고 닫는 데는 문제가 없는데,

집 밖에서는 문이 열리지 않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즉, 집 안쪽의 심은 도어록 레버에 연결이 되는데,

집 밖의 레버는 도어락레버에 심이 연결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집 밖의 심입니다.

현관문의 철판 밖으로 더 많이 나와야 하는데,

저 위치에서는 도어 레버에 연결이 되지 않아 래칫의 잠금을 풀 수 없습니다.

결론은 심이 더 길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진의 위치와 심이 연결이 되지 않는다는 문제가 외부에서 문을 열지 못하는 상황을 만들게 됩니다.

 

 

 

 

 

 

 

 

 

서비스센터와 상담을 해보니, 결론은 심을 긴 것으로 교체해서 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심은 당장 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그렇지만 당장 문을 닫으면 잠겨서 밖에서 열 수 없는 상황이라

근본적인 문제 해결보다는 임시로 도어록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사용하기로 합니다.

문제가 되는 것이 심이 짧아서 밖에서 래칫을 제어 못하는 것이기 때문에, 레칫을 뽑아버렸습니다.

래칫의 역할이 문을 닫으면 문이 문틀에 잘 고정되도록 해주는 역할이라

문 잠그는 것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에 생각하게 된 방법입니다.

실제로 잠그는 것은 위쪽의 네모난 금속으로 합니다.

 

래칫만 뽑으면 도어록 사용하는데 문제 될 것이 없었습니다.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이고 서비스센터를 통해 긴~ 심을 주문했습니다.

 

 

 

 

며칠 동안 레칫없이 도어록을 잘 사용했습니다.

 

 

 

 

 

 

20190708

 

 

서비스센터를 통해 긴 심을 구할 수 있었는데, 업자분의 태도에 기분이 안 좋아지는 일도 있었습니다.

심이 짧아서 문제가 되었다는 것을 알고, 서비스센터를 통해서 지역의 업자분들을 소개를 받았습니다.

본사에서는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것보다 지역의 협력업체(열쇠업체)를 통해 문제 해결을 한다고 해서

몇몇 업체를 소개받아서 사정 설명하고, 심을 판매해준다고 해서 약속을 했는데,

심을 판매한다고 해놓고 이런저런 이유로 약속을 자꾸 어기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짜증을 유발했습니다.

첫날은 대전 인근도시라고 늦게 복귀한다고 해서 내일 내가 있는 곳으로 가겠다. 라고 했고,

다음날 다시 통화를 하면 이런저런 사항때문에 지금은 만날 수 없고, 있다가 만날 수 있다. 등등

여러가지 이유를 이야기 하면서 못만나고, 시간만 며칠이 지나갔습니다.

 

출장다니면서 나름의 상황이 있어 바쁜것은 이해 가는 상황이라 처음에는 기다렸고,

내가 자꾸 전화를 하게되서 업무중에 전화를 받아야 하는 것이 미안했습니다 만,

시간이 지나면서 돈안되는 손님에게 급할것 없다라는 상황으로 인식이 되었습니다.

업자분 바쁜것 아니까, 내가 있는 곳으로 가서 물건을 사오겠다고 했지만,

만나줄 상황은 전혀 보이지 않고, 시간만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결국, 다시 서비스센터에 연락을 해서 '지역업체분이 약속을 자꾸 어긴다.

그래서 본사가 해결해줘라'라는 요청으로 본사 측에서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7,000원의 금액으로 받은 심들과 나사들입니다.

생각해보니 문이 두꺼워서 도어록 포함되어 있던 나사도 짧아서 기존 도어록의 나사를 2개만 사용해서 고정했었습니다.

심 세트에는 긴 나사들도 제대로 맞게 들어있어서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네요.

 

 

 

 

 

가운데 심이 기존의 심이고,

추가로 구입한 기본 심보다 긴 것과 짧은 것 2개가 들어있습니다.

 

긴 것을 사용해야 하는데, 너무 길어서 잘라내야 합니다.

 

 

 

 

필요한 길이를 측정하고, 현관 안쪽으로 연결되는 부분을 그라인더로 잘랐습니다.

 

 

 

 

 

기존 제품과 구입해서 잘라낸 심의 크기 비교입니다.

전문적으로 도어록 설치하는 업자가 아니다 보니 이런 문제가 발생해서 여러 가지로 고생했네요.

드디어 해결이 되었습니다.

 

 

 

 

완전하게 완성이 되었습니다.

고생했지만, 배운 것도 많고, 재미있었습니다.

이제 안전히 잘 사용하면 되겠네요.

 

 

 

 

 

지문인식 창 바로 아래 크롬 부분을 손으로 터치하면 지문인식 뚜껑이 열립니다.

 

 

 

 

등록된 지문을 인식시키면,

 

 

 

 

한글로 '핸들을 당기세요'라는 메시지가 표시됩니다.

 

 

 

 

문을 닫으면 '문이 잠겼습니다.'라는 메시지도 나옵니다.

 

지문인식, 블루투스 통신, 번호 입력, 카드 태그 등으로 문을 열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이 있지만,

사용하다 보니 지문인식을 제일 많이 사용하게 되네요.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것이라 마음이 많이 가지만,

이제는 편안하게 사용하면 돼서 좋습니다.

 

이사하면서 할 일이 너무 많네요.

 

 

20200918

 

이 집으로 이사온지 1년이 넘었고 여러 가지 일들이 있으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이사 오고 바로 직접 설치했던 삼성 디지털 도어록이 2달 전 정도부터 띄엄띄엄 문제가 생겼고,

그 문제는 잠금이 안 되는 상황 었고, 최근 며칠 사이에 자주 잠금이 안돼서 신경 써야 하는 상황이었고,

A/S 기간 확인하고 오늘 무상교체 서비스받았습니다.

 

내가 구입한 삼성 SDS SHP-DP930 도어록은 무상 서비스 기간이 2년입니다.

(삼성SDS 도어록 서비스센터 1661-3311)

커버 안쪽을 열어보니 제품 생산일이 2019년 1월로 되어 있어서

기기 생산일 기준으로는 1년 8개월 정도 지난 상태였습니다.

내가 설치한 시기를 기준으로 하면 1년 2개월 정도 지난 시점이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서비스 기사분이 제품마다 무상서비스 기간이 1년, 2년 다른 제품들이 있어서

확실히 해야 한다고 했고, 본사 서비스센터에도 확인하고,

최종적인 확인은 제품 커버 안쪽의 생산일 기준으로 무상서비스를 받았습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구입영수증을 제시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사진은 직접 설치했을 때, 찍었던 사진을 활용했습니다)

 

얼마 전부터, 문을 닫으면, 안 잠기는 상태가 자주 발생을 합니다.

확인해보니, 잠금장치가 잠그려고, 렛치뭉치에서 나오려고 하는데,

반 정도만 나오고 "드르르르" 떨리는 소리가 심하게 납니다.

 

반 정도 나오면 문틀의 공간에 걸리지 않아서 안 잠기는 것이라 난감해하는 상황이었는데,

외출은 해야 하고, 잠기지는 않아서 임기응변으로 해결한 방법이,

문을 열고 잠금장치 센서를 눌러서 잠금장치가 나오도록 하면,

이때도 "드르르르"소리를 내면서 반정도만 나옵니다.

이때, 잠금장치를 살짝 건들어주면 제대로 튀어나옵니다.

잠금장치를 완전히 밀어서 내보내지 못하는 문제였습니다.

이렇게 한번 해주고, 다시 문을 닫으면 1~2번 안에 잠금장치가

여전히 "드르르르" 소리를 내기는 하지만, 튀어나와 잠깁니다.

그렇게 한동안 사용을 하다가, 날이 지나면서 더 심해지는 듯해서

오늘은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서비스센터에 연락을 했습니다.

삼성 도어록 서비스센터는 예전부터 느끼는 것이지만, 친절합니다.

 

고장상태를 이야기하고, 서비스 접수를 했고,

바로 지역 서비스 기사분 전화번호가 문자로 왔습니다.

조금 후 서비스 기사분에게 전화가 와서 바로 찾아온다고 했고,

오셔서, 확인 후, 고장난 것 맞다고 렛치뭉치를 새것으로 교체해주었습니다.

 

레치뭉치 교체후, 세상 조용해졌습니다.

"드르르르" 시끄러운 소리를 내며 잠그려고 노력했던 렛치뭉치가 안쓰러웠는데,

아주 조용히 "스르르~륵" 잠겨줍니다.

 

이제 고장 나지 말고 오래오래 같이 잘 지내보자.


20211018

외부 숫자판에 건전지 아이콘이 떠서 

약 2년 조금 넘은 시간동안 사용후,

건전지 8개를 교체했습니다.


20230720

약 2년 주기로 건전지를 교체하게 됩니다.

앞으로 2년뒤 다시 교체할 시기가 다가 오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