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식당] 소랑밥상-딱새우된장찌개.흑돼지불고기(위미항)

20190312

제주도 서귀포 위미항에 있는 소랑밥상이라는 식당입니다.

배고프다고 생각하고, 밥먹을 곳을 찾다가 우연히 발견했는데,

나중에 검색해보니 나름 유명한 곳인듯 보였습니다.

제주산 흑돼지, 국내산재료들을 사용해서 그날그날 장사를 한다고 하네요.

조미료도 안넣고 만들어서 건강하고 정직하다고 적혀있습니다.

브레이크타임도 있네요.

입구 들어가서 왼쪽에 세면대가 있는데,

이부분만 분위기가 약간 유럽같은 서양느낌이랄까, 그렇고,

내부는 일반식당처럼 되어 있습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여기저기 있었는데,

소랑밥상 식당 뒤쪽에 공방이 하나 있는데, 그곳과 협업으로 공방제품들을 팔기도 하는것 같았습니다.

공방에서 만든 제품들이 카운터에 있었는데, 사진은 안찍었습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테이블이 3개 있습니다.

방도 있는것 같기는 한데, 방문안쪽은 열어보지 않아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인지는 확인을 못했네요.

저녁때 가서 점심특선을 못먹고,

딱새우된장찌개를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고기가 조금 남아있다고 흑돼지불고기를 서비스로 주셔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것저것 제주도에서만 먹을 수 있을것 같은 메뉴들이 있었습니다.

반찬은 예쁜옹기그릇에 5가지 담아서 나왔습니다.

간이 강하지 않고, 적당해서 좋았습니다.

고사리는 제주도 고사리로 직접 채취해서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반찬들 다 괜찮았습니다.

맛있었네요.

흑돼지불고기 입니다.

다음에 점심특선 먹으러 갈려고 했는데,

서비스라고 추가로 주셔서 잘 먹었습니다.

그래도, 조만간 다시 점심특선 먹으러 갈 예정입니다.

혼밥이 된다고 해서 주문했는데, 안에 들어있는 두부도 부드럽고,

딱새우는 까먹어야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맛있었습니다.

흑돼지불고기가 추가로 나와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네요.

딱새우도 5~6마리 정도 들어있었는데,

아주 딱딱한 껍질때문에 머리떼고, 살만 쏙 빼서 먹어야합니다.

잘 못까먹으니 주인아주머니가 까먹는 방법을 알려주셔서 다 먹을 수 있었네요.

밥도 흰 쌀밥이 아니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우연히 찾았지만 맛있게 잘먹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