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원설록다원도순 녹차밭 드론촬영(MAVIC2PRO.제주도)

20190307

일년만에 다시 찾은 설록다원도순

저는 도순다원 이라고 부르는데,

이름이 조금 어려운 느낌은 있습니다.

이곳에는 여러번 몇년에 걸쳐 가끔 방문하는데,

오설록처럼 관광지로 개발된 곳이 아닌, 제주도의 숨은관광지 같은 곳입니다.

사유지이고, 녹차밭과 녹차잎 재배관련 시설만 있어서 조용한곳입니다.

이곳을 아는 사람들은 멋진 풍경때문에 찾아오는데,

오시면 조용히 일하는 분들에게 피해 없게 가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제주도의 어떤 목장은 관광객들이 소란피우고 쓰레기 버리고 가는 상황때문에

주인이 출입통제를 해버린 경우도 있어서 숨어있는 좋은 관광지가 사유지라면 더욱 조심해야합니다.

입구를 들어서자 동백꽃이 피어있었습니다.

겨울과 봄의 동백꽃은 남쪽나라의 상징입니다.

도순다원 제일 안쪽 언덕위에 도착했습니다.

워낙 넓은 곳이라 처음에 왔을때 여기저기 다니면서 구경했는데,

그래봐야 다 녹차밭이기는 하지만요.

지금은 이곳에 오면 바로 이 장소로 옵니다.

작업하는 분들에게 피해 안주고 넓게 멀리 볼 수 있는 장소라서 항상 이곳으로 옵니다.

한라산끝이 구름에 걸쳐있는 모습을 녹차밭에서 볼 수 있습니다.

5월쯤 되어 새순의 녹차잎이 자라면 연두색의 예쁜 녹차밭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추운 겨울을 지나온 상황이라 녹색의 진한 녹차잎을 보게 됩니다.

작년에도 이곳에서 드론을 날렸는데,

그때는 검은색 차양막을 군데군데 덮어놔서 멋진 풍경을 담지 못했다고 생각했었고,

오늘 다시 날려봤는데,

실력부족으로 멋진풍경을 못 담는것이라는 것을 확인 했습니다.^^;

매빅2프로 드론비행을 시작합니다.

마음껏 넓은 장소를 날려줄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습니다.

왼쪽 자동차가 서있는 곳이 내가 이곳을 방문하면

바로 와서 주차를 하는 곳입니다.

도순다원에서는 제일 높은 장소에 해당합니다.

반대쪽에 좀더 높은 곳이 있는데, 이곳보다는 풍광이 덜하다라는 생각 때문에 이곳이 좋습니다.

태양의 빛으로 역광의 영향이 있어서인지

녹차밭이 실제 눈으로 보는 것 보다 좀 어둡게 보입니다.

태양을 등지거나 하늘에서 수직으로 내려다 볼때는 연두색이 보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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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순간 한라산의 구름이 밀려나갔습니다.

그리고 보이는 하얀색 설원의 한라산이 보입니다.

외국의 만년설을 보는것 같습니다.

미세먼지가 며칠동안 많이 있다가 오늘은 아주 깨끗한 제주도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제주도의 숨은관광지

녹차밭의 풍경은 하늘에서 보니 더 멋지네요.

하늘에서 보는 한라산과 도순다원의 풍경은 장관이었습니다.

이전에 찍었던 사진기의 사진과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동영상] 매빅2프로 퀵샷 아스트로이드(Mavic2Pro QuickShot Astoreid)

[동영상] 설록다원도순 녹차밭 드론촬영

MAVIC2PRO / 뱁믹스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