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에서 원주공항가는길.평창.횡성 경유

2018. 12. 29. 12:30지구별여행이야기/강원도

20181229



강원도 영월의 산속에 있다가 1시간 30분 거리인 원주공항까지 가야하는 상황이라 이동을 합니다.

출발은 영월에서 하고, 평창, 횡성을 지나는 구불구불 산길을 달려갑니다.




한참 산길을 달려 마을이 있는 곳을 지나는데,

이곳은 평창입니다.

지난년도 초, 평창올림픽스타디움이 있는곳에서 조금 떨어진곳의

평창시내를 지나가게 됩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파란하늘과 겨울의 차가운 공기가

이곳, 강원도 평창과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시간이 있었다면 평창시장도 들러보고,

천천히 걸어봤으면 좋았겠다 싶은 생각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평창시내를 지나 다시 이어지는 국도를 달려갑니다.




멀리 산맥이 보이고, 곧게 뻗은 도로는 한적합니다.



원주공항까지 가는도중, 여러곳의 고개를 넘어갑니다.

여기는 뱃재라는 곳입니다.






횡성, 원주쪽의 먼거리 풍경입니다.





전재터널이라는 곳을 넘어왔습니다.

잠시 차를 세우고, 찬 공기 마시며,

스트레칭을 했습니다.


겨울철 따뜻한 차량안에서 운전은 가끔 차 밖 공기를 마시며 쉬어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횡성면 우천면이라는 곳을 지나고 있습니다.

정말 한적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차들이 없습니다.





한참을 달려 도착한 원주공항입니다

횡성공항이라고도 하는 것 같네요.

원주(횡성)공항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주차장은 30분무료입니다.

공항이 아담하고 작습니다.


원주와 제주도를 운항하는 대한항공 비행기가 하루에 한번의 이륙과 한번의 착륙을 하는 것 같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오른쪽으로 출발게이트,

왼쪽으로 도착게이트가 있는데, 도착게이트는 사진의 안보이는 왼쪽입니다.




원주공항은 대한항공 전용공항인듯 보입니다.

여기는 대한항공만 운항해서 그런것 같네요.

제주도와 원주를 오가는 비행기는 점심때쯤 한번씩만 있는것 같습니다.


제주도에서 오는 손님을 태우러 온것이라 도착할때까지 기다립니다.

12시 20분 도착이라는 비행기는 10분 연착해서 조금 늦게 만날 수 있었습니다.

원주공항에 도착하는 비행기의 탑승객들은 공항의 활주로셔틀버스를 타고,

공항과 활주로를 오가는 특징이 있습니다.

활주로에서 온 셔틀버스는 원주공항건물 옆의 게이트에서 폭발물감지 검사를 통과후

도착게이트를 통해나오는 것이 특이했습니다.

이는 공항건물과 활주로가 1.5km정도 떨어져있어서 입니다.


손님을 맞이한 후, 다시 강원도의 구불구불 산길을 달려, 강원도 정선으로 이동을 하는 것으로

생각지 않았던 드라이브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