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스 경관지(강원도 정선군 동면일대)

2018. 12. 7. 17:02지구별여행이야기/강원도

20181207




제천에서 강원도로 가는 국도에 어떤 장소입니다.

강원도 정선군에 다다랐을때, 빠르게 지나가는 국도에 작은건물이 있고 그곳에 차를 세울 수 있는 공간이 작게 있어서

주차를 할 수 있고, 이곳에서 볼 수 있는 자연현상이 있습니다.



테일러스 경관지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일년이 넘도록 이곳을 지나면서 멀리서 보았고,

자연현상으로 만들어진곳이라고 생각 못했는데,

최근에 안내판이 있다는 것을 차타고 가면서 알게 되어 오늘은 직접 확인해보려고 찾아왔습니다.



테일러스는 가파른 낭떠러 밑이나 경사진 산허리에 꼬깔모양으로 쌓인 흙이나 돌부스러기를 뜻하고,

빙하기때 바위가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깨진것들이 사면을 따라 쌓인 자연현상입니다.


이 안내판을 보고 오늘 처음 알았네요.

우리나라에 여러곳 테일러스경관지가 있는 것도 알았습니다.





차타고 지나다니면서 보면 산의 경사진 부분에 다양한 크기의 바위들이 쌓여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장관입니다.






가까이에서 좀더 자세히 볼 수 있는 것이 좋은 경험이 되네요.

자동차를 타고 다니면서는 가깝게 볼 수 없는 곳이라 마음먹고 접근해야하는데,

이렇게 한번 접근해서 보니 꽤 멋진 장소라서 마음에 듭니다.


아마도 다시 접근해서 볼 일은 없을 것 같지만,

이번 기회에 잘 보고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