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이 된 첫눈을 강원도에서 맞이하다

2018. 11. 24. 12:00지구별여행이야기/강원도

20181124



전국적으로 눈이 온다고 하더니,

아침부터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습니다.

여기는 강원랜드가 있는 강원도 정선군입니다.



약 2시간쯤 후 주변은 8~10cm정도의 눈이 쌓여버렸습니다.

온통 하얀 눈세상입니다.


2018년 처음 맞이하는 첫눈이 폭설이 되어 온 세상을 하얗게 만들었는데,

일하는 중이라 무조건 좋아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눈이 한참 올때 테이블 위에 쌓인 눈에 매직을 세워보았더니 폭~ 잠깁니다.

이후에도 눈이 더 와서 더 많이 쌓였습니다.



오후가 되고, 바로 머리위 하늘은 파란하늘을 보여주었지만,

한쪽에서는 눈구름이 먹구름으로 천천히 몰려오고 있습니다.



같은 장소의 하늘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반반 나누어져있네요.





해발 800m에서의 첫눈은 폭설이 되었고,

일하는데 많이 불편하지만,

기분 좋은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