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봉산 풍력발전단지.고랭지배추밭.배추수확이후(태백시)

2018. 11. 4. 12:00지구별여행이야기/강원도

20181104



태백에 넘어오면서 산위로 볼 수 있는 풍력발전단지를 찾아가는 길입니다.

매봉산풍력발전단지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봉산풍력발전단지는 고랭지배추밭위에 있어서

배추 출하할때는 관광객들의 차량이 통제가 되어 걸어서 올라가야하는곳으로

지금은 배추 출하가 끝난 이후 아무것도 없는 시기라 개인차량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다만, 11월 1일부터 다음해 4월 30일까지는 차량 통행 자체가 통제된다고 합니다.

겨울에는 눈, 결빙으로 차량이 산으로 올라갈 수 없어서 안전을 위한 통제라하는데,

오늘은 11월 4일로 원래는 통제를 해야했지만, 아직 눈이나 결빙이 생기지 않아서 인지 출입이 가능했습니다.





매봉산풍력발전단지를 오르는 길은 농로입니다.

농사짓는 도로라 좁아서 차량이 교차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산아래로 돌아서 올라가고 내려가는 길이 일방통행처럼 암묵적인 이동을 합니다.


안내에 따라 한쪽방향으로 이동을 하면 통행하면서 불편함은 크게 없을 거라 생각됩니다.






여름에 배추가 가득 자라고 있을때의 풍경을 TV에서 본적이 있는데,

오늘은 황량한 느낌입니다.

푸른 녹색의 배추밭은 다음을 기약해야겠습니다.







중간중간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곳들이 있어서

차를 세워두고 매봉산의 바람을 직접 맞을 수 있습니다.





정상부근은 아니었는데,

손목시계 고도계로 1270m 표시가 됩니다.









바람의 언덕이라는 안내판이 2곳 정도 있었고,

이곳은 바로 뒤에 풍력발전기가 있습니다.












뭔가 시원함을 느끼고 싶을때 찾아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생각보다 바람이 심하게 불지 않아

평온한 산위에서의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