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연동굴(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지역의 동굴.태백시)

2018. 11. 4. 10:50지구별여행이야기/강원도

20181104



강원도 태백시에 위차한 용연동굴에 왔습니다.

1년 6개월이 넘어가도록 인근의 정선에 자주 방문하면서 30분 거리인 태백을 올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었는데,

오늘은 작정하고 태백시 여행을 하기로 하고

그 첫번째로 강원도 정선에서 태백시로 넘어오면서 첫번째 만날 수 있는 용연동굴로 오게 되었습니다.




동굴 관람은 약 40분정도 걸리고,

매표소에서 동굴까지는 구불거리는 산길을 따라 자동차로 이동을 해야합니다.

겨울철빼고, 나머지 계절에는 용모양의 기차같은 차량으로 관광객들을 동굴입구까지 이동시켜주는데,

지금은 개인차량으로 동굴까지 이동을 합니다.




용연동굴 매표소앞 주차장입니다.

아침에 왔더니 사람들이 거의 없어서 편안하게 동굴탐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장애인은 무료입장. 주차비도 무료입니다.





매표소에서 용연동굴까지 올라가는길은 차량으로 5분정도 입니다.

가을이 깊어서 그런지 단풍든 가을산을 보며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파란하늘과 가을단풍이 너무 잘 어울리는 날씨 좋은 가을의 어느날입니다.






태백 용연동굴.

총길이 840m

석회암동굴

1980년대 석탄산업이 사양길로 접어들면서 지역의 대체산업으로 관광개발에 의해

1993년 4월부터 개발되기 시작해서 1997년 9월 개방되었습니다.



입구에서 표 검사를 한번 하고, 헬멧을 착용하고,

동굴로 진입을 합니다.




동굴안의 모든길은 잘 만들어져 있어 다니기 나쁘지 않지만,

높이가 낮은 곳이 있어서 쪽그리고 앉아서 이동해야 하는 곳도 여러곳 있었습니다.






용연굴 내부는 넓은 곳은 아주 넓고 좁은곳은 답답하게 느껴지는 곳도 있었는데,

꽤 잘 만들어져 있어서 쾌적했습니다.

동굴안이라 시원함도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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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용연동굴내의 작은폭포





중간중간 출구까지의 거리가 표시 되어 있습니다.





[동영상] 용연동굴내 분수

일부 구간에는 조명분수가 있어서 시원함을 더해주었습니다.











박쥐의 고성

천장의 용식구로 부터 벽면에 물이 흘러내리면서 형성된 유석






머리가 닿는 부분이 있어어서 앉아서 걸어 이동하는 부분들도 있었습니다.

동굴 나오기 까지 5번 정도 머리를 부딪쳤는데, 헬멧 없으면 다칠 수 있겠다 싶습니다.




염라대왕

천장으로 부터 떨어지는 물에 의해 자란 석순과 바닥과 벽면을 흐르던 물에 의해 자란 유석






천상칠계단

경사진 벽면을 따라 흘러내린 물에 의해 자란 유석






독불장군

경사진 벽면을 따라 흘러내린 물에 의해 자란 유석으로

유석은 바닥이나 벽면의 형태에 따라 모양이 다양하게 나타남








꿈의 궁전







나살리도

종유석과 석순이 자라다 둘이 만나서 합쳐진 석주








드라큐라성

석순과 유석


실루엣이 성들의 첨탑처럼 보여집니다.




큰송이

천장으로 부터 떨어지 물에 의해 자란 석순







돌과 돌이 만난 모습이 사람이 키스하는 모습입니다.







환희

벽면이나 경사진 바닥을 흐르던 물에 의해 자란 유석













낙타상

낙타를 밞은 형태를 보이는 유석





사하라사막

석순과 유석이며 유석은 바닥을 흐르는 물에 의해 자람










[동영상] 용연동굴 내부 일부구간





[동영상] 용연동굴 내부 걷기





피사의 사탑







40분정도의 시간을 걸어서 이동을 하니

처음 들어왔던 출입구가 나옵니다.





동굴 밖으로 나오니 가을이 반겨줍니다.

우라날에서 가장높은 곳에 위치한 동굴로

잘 다녀왔습니다.

택백 여행을 용연동굴에서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