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 10.8V 전동드라이버. 충전식

2018. 6. 17. 14:26나의 LIFE.리뷰/공구.작업도구

20180617



택배를 받았습니다.

물론, 내가 주문한 것이었고, 박스안에는 적당히 포장된 상태의 거친환경에서 사용된 것 같은 전동드라이버가 들어 있습니다.

인터넷 중고거래사이트에서 방금 올라온 게시물을 보고, 저렴한 가격에 바로 구매를 했습니다.


배터리가 2개 포함되어 있고, 충전기가 고장난 상태였습니다.


사용가능한 전동드라이버와 충전지가 2개 있는 것 만으로도 구입한 가격보다 상회하는 활용도가 있으리란 판단이었습니다.




박스안에 있던 구성품입니다.




배터리는 1.3Ah 용량으로 오래되어서 내부 배터리셀을 교체해야할 것으로 예상은 됩니다.

최근에 나온 신형배터리들은 모양은 같지만 분해가 어려워서 배터리셀을교체하기가 까다로운데,

구형 1.3Ah 배터리들은 분해하기 쉬워서 더 강력한 배터리셀로 교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배터리셀 자가교체 가능한것도 구매이유입니다.


사용하는 10.8V 충전장비들이 많아져서 배터리의 여유는 환영할만한 일입니다.




충전기의 제조날짜를 보니 2006년입니다.

12년전 제품으로 충전기는 사망했습니다.

어디가 고장난줄 몰라서 버리거나 처분해야할것 같습니다.




전동드라이버도 사용감이 많습니다.

많이 고생했겠구나 싶은 모습입니다.


허리벨트에 착용할 걸이도 철사로 만들어서 달려있는데,

활용도는 좋았겠지만, 아파보이네요.




작동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어서 사용이 가능한데,

한번은 점검하고 수리를 해주는 것이 어떨까 싶은 마음이 듭니다.

서비스센터에 보내서 점검하고 수리해주어야겠습니다.

앞으로 내가 잘 사용해줄테니.




많이 아프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하네요.

살아있는 생물은 아니지만, 자기 역활을 다했고,

쉬려고 나한테 오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드네요.




LED 3발중 1발은 고장난 상태입니다.

사용하는데 지장있는 것은 아니라, 문제 될것 없어서

잘 달래가며 사용하렵니다.


곧, 서비스센터에 입고시켜주고 고칠 수 있는 것은 고쳐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