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곶자왈 생태탐방숲길 3.01km.전망대.황소(갤럭시노트5촬영)

2018. 4. 22. 12:44지구별여행이야기/제주도 산.오름.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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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2 화순곶자왈 생태탐방숲길 3.01km.전망대.황소(갤럭시노트5촬영) - http://blog.daum.net/chulinbone/7139<현재게시물>

20180422 [▶] 화순곶자왈 생태탐방숲길 3.01km. 전망대. 황소 - http://blog.daum.net/chulinbone/7140

 

 

 

화순곶자왈생태탐방숲길 앞 도로입니다.

일반적인 관광지에서 떨어진 곳이라 그런지 지나다니는 차량이 거의 없습니다.

버스정류장 표지판이 하나 있고,

옆으로 화순곶자왈 생태탐방숲길 입구가 있습니다.

 

 

 

 

 

비오는날이라 그런것인지, 외진곳에 있어서 그런지

관리하는 사람의 모습은 볼 수 없었습니다.

바로 옆에 작은 건물이 있기는 했는데, 여기에는 숲길을 걷기 위한 사람들만 있었습니다.

 

 

 

 

 

 

 

비오는날의 숲길.

그것도 곶자왈생태계의 숲길은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멋진 감동이 있습니다.

 

 

 

 

 

어디를 봐도 빽빽히 들어선 나무들과 바위들과 이끼들,

초록의 봄이 가져다준 숲속에 사람이 만들어 놓은 작은 길을 따라 걸으면서

숲속의 진한 자연의 느낌을 온몸으로 체험하는 시간이 너무 좋습니다.

 

 

 

 

 

 

 

 

 

비가 오고, 지금도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 우산을 쓰고 걸었습니다.

곶자왈의 생태숲을 걷는 다는 것이 너무 좋습니다.

 

 

 

 

 

초반에 나무테라스 길도 있어서 험한 지형을 걷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물위를 걷는다는 착각을 가져올만큼, 비가오는 숲속의 산책은 좋은 느낌입니다.

 

 

 

 

 

 

 

 

 

 

 

화순곶자왈 생태탐방로 숲길은 대부분 흙길입니다.

물이 고여있는 웅덩이도 있고,

쓰러진 나무들도 있고,

모든것이 초록의 이끼로 덮인 자연의 모습은 신비롭습니다.

 

 

 

 

 

 

 

자세히 보니 바닥의 일부는 화산송이로 깔려있기도 했습니다.

붉은색의 흙탕물이 흘러 내리는 곳도 있었고,

모든것이 신비로왔는데, 비가 와서 더 그렇게 느껴집니다.

 

 

 

 

 

 

 

 

 

 

 

다른 지역의 숲길보다 규모는 작지만,

숲길 가득 들어찬 식물들, 바위들의 밀집도는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한참 걷다가 소떼를 만났습니다.

황소들이 모여있었는데, 방목을 해서 키우나봅니다.

탐방로 옆 조금 넓은 공터에 자리를 잡고 한가로이 쉬거나 풀 뜯어먹는 모습을 보고,

다가가서 사진을 찍었지만, 커다란 눈으로 바라만 볼뿐 별다른 반응이 없었습니다.

탐방객들이 일상적인 환경으로 느껴지나봅니다.

 

 

 

 

 

소떼들이 있던 곳을 지나, 전망대가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여전히 비가 옵니다.

 

전망대는 흔히 생각하는 높은 곳에 위치한다고 생각하는데,

여기는 그리 높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화순곶자왈 생태탐방로 숲길에서 그래도 높은 곳에 속하는 곳 입니다.

 

 

 

 

 

멀리 자동차가 서있는 곳 건너편이 화순곶자왈 생태탐방로 입구입니다.

눈에 보이는 넓은 초원은 목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금 아까 만났던 황소들도 그렇고, 사람들이 관리하는 사유지 아닐까 싶네요.

 

 

 

 

 

 

 

 

 

비구름에 가렸지만, 산방산도 가까이 보입니다.

 

 

 

 

 

 

 

 

 

전망대에서의 파노라마.

 

 

 

 

 

화순곶자왈 생태탐방로 숲길을 걸어 전망대에 왔다가 간 인증샷.

비가와서 비좀 맍았습니다.

우산이 있어도 옆으로 들이치는 비가 불편했지만,

좋은 추억으로 남을만한 숲길 걷기 입니다.

 

 

 

 

 

 

다시 왔던길로 돌아갑니다.

길이 헷갈려서 조금 돌아가기는 했지만,

힘든것 전혀 없이 좋게만 느껴졌습니다.

 

 

 

 

 

 

 

 

 

 

 

돌아가다가 소떼들이 쉬던곳을 지나가면서 다시 사진한장 찍었는데,

이번에는 아까 없던 검은소도 보입니다.

제주도의 검은소 복원사업을 한다고 들었던것 같은데,

뭐가 되었든 잘 되어 모든것이 제자리로 돌아가면 좋겠네요.

 

 

 

 

 

 

 

 

 

 

 

 

 

비가 와서 우산을 계속 쓰고 다녔는데,

비오는날 숲속을 걷는다는 것도 좋네요.

 

 

 

 

 

 

 

 

 

화순곶자왈 생태탐방로를 나왔습니다.

처음 들어간 입구 맞은편의 모습입니다.

 

생각지 못한 비오는날의 곶자왈 숲길은 너무 좋은 기억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동영상] 제주도 화순곶자왈 생태탐방숲길 RELIVE(리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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