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사.의상대.홍련암.칠층석탑.해수관세음보살.원통보전.국수공양(강원도.양양)

2018. 3. 14. 11:30지구별여행이야기/사찰.성당.문화재

20180314



본 게시물은 약 130여장의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컴퓨터의 사양이나 인터넷의 속도에 따라 조금 늦게 열릴 수 있습니다.



2005년 4월 강원도 낙산사의 화재로 많은 것이 소실되었던 그 현장에 왔습니다.

이제는 완전 복구해서 조용하고 평온해보입니다.




낙산사 앞 바다의 평온한 모습이 좋네요.









낙산사는 오랜 세월동안 화재와 전쟁등으로 인해 파괴와 중건을 계속하며 지내왔는데,

2005년 4월 발생한 산불로 많은 부분이 소실되었다가 복원 되었다.. 라는 내용이 설명에 있습니다.

이외 문화재 관련 설명도 있고, 여러가지 설명들이 입구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바닷가 담장을 따라 들어가는 출입구입니다.

나중에 보니 다른 출입구도 있는것 같았습니다.





낙산사 매표소.





낙산사앞의 낙산방파제.





내가 들어온 곳이 후문이네요.

정문은 따로 있습니다.


후문에는 낙산주차장에 주차하고 바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홍련암, 의상대 방면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날이 참 좋습니다.





낙산다래원.

전통차와 기념품들을 판매합니다.





낙산다래원 뒤로는 바다가 보입니다.

건물뒤 바다가 보이는 곳에는 야외테이블들이 있어 차마시며 바다바람 맞으며 바다 볼 수 있는 장소도 있네요.




의상 기념관.



낙산사를 창건한 의상대사 관련 정보를 전시해놨습니다.




의상기념관 내부.


















낙산사 동종


2005년 산불로 녹아내린 동종을 여러가지 의미를 가지고 전시해놨습니다.

문화재를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

화재의 위험성 같은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합니다.




동종이 비명을 지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마나 아팠을까 싶은 마음도 들고요.







의상기념광에서 나오며 바로 앞 낙산다래원이 보이는데,

기와지붕과 하늘이 너무 이쁜날이라 담아봤습니다.






참새들도 한가롭고 여유있어보입니다.





화재 이전의 낙산사가 어떤 모습인지 기억에 없어서

지금의 낙산사는 길도 주변 환경도 넓고 시원시원합니다.



의상대 입니다.

바로 뒤, 휘어진 소나무가 인상적입니다.







의상대사가 671년 이곳에 좌선을 한 것을 기리는 정자.


동해안 대표적 해안정자로 이곳에서 보는 일출은 백미(白美)라네요.













의상대에서 멀리 해수관세음보살도 보이고,

화재에서 살아남은 홍련암도 보입니다.






의상대에서 홍련암으로 가는길.

해안을 따라 이동하는 길입니다.









의상대에서 홍련암 가는 길에 있는 건물과 종입니다.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설명이 없고,출입이 되지 않아 홍련암으로 바로 이동을 했습니다.

분위기로는 스님들이나 낙산사 관계자들의 사적공간인듯 싶었습니다.




홍련암이 해안길을 따라 가면서 보입니다.








홍련암.

676년 처음 창건 이후 여러차례 중건하면서 현재까지 이르렀다고 하네요.

불전 내 바닥의 유리를 통해 절벽아래 관음굴을 볼 수 있다고 했는데,

못보고 왔습니다.


안에 들어가 절할 수 있기 때문에 마음먹으면 볼 수 있습니다.







홍련암 가는길에 소소한 것들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이 있었는데,

이곳에서 떡을 공양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하나 먹고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더 먹었네요.

아직 점심을 못먹은 상태라 배고프네요.



홍련암은 2005년 화재에서 살아남았습니다.













홍련암에서 의상대 앞까지 와서 보타전으로 가는 길입니다.




보타락.




뒤로 보이는 건물은 지장전.




보타전.








7관음.




1500관음상이 있습니다.




7관음상





보타전을 지나 올라간곳은 해수관세음보살이 동해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곳입니다.



의상대와 낙산방파제, 낙산해수욕장이 보입니다.




속초방향인데,후진항입니다.

속초는 더 멀리 뒤쪽이라 눈으로 볼 수 없습니다.







멀리 보이는 설악산.








다시 걸음을 옮겨,

원통보전으로 향합니다.








원통보전과 칠층석탑.





칠층석탑.

설명은 사진으로.



원통보전

설명은 사진으로.





담장은 일부는 원래 있던 것이고,

대부분 복원 했다고 해서 원래 있던 것을 찾아봤는데,

전부 새것 같아보였습니다.







아마도 이곳 벽에 사용된 기와들이 원래 있던 담장들 아니었을까 싶기는 합니다.

벽에 들어간 기와들의 면이 다른 벽들에 비해 세월의 흔적이 있어 보입니다.






원통보전의 옆쪽 문.

꽃무늬가 이쁘게 조각되어 있어 담았습니다.










범종루. 





빈일루.





아래는

사천왕문.




사천왕문을 나와 오른쪽으로 걸어가면,

홍예문이 나옵니다.







세조가 낙산사에 행차한 것을 기념하여 만든 무지개모양의 돌문입니다.

강원도 각 지방에서 하나씩 모아오 돌로 만들었다는 것이 신기하네요.




홍예문 까지 왔다가,

다시 돌아갑니다.

왔던길에서 조금 다르게 이동을 합니다.





보타락과 보타전이 있던 곳 앞으로 지나갑니다.




보타락, 보타전, 지장전이 보입니다.





의상대 가는길.

낙산다래원도 보이네요.




처음 왔던곳으로 나가기 전에 무료 국수공양실 이라는 간판이 있는 곳에 왔습니다.

점심을 아직 못먹은 상태라, 국수공양하는 곳에서 한그릇 먹고 가려고 왔네요.




육수에 국수, 썰은김치를 넣어서 주셨습니다.



평일 낮, 사람도 별로 없고,

조용한 곳에서 혼자 앉아 국수 먹고 있으니 좋네요.




낙산사에서의 마지막은

국수공양이었습니다.


누군가의 시주로 만들어진 음식 감사한 마음으로 잘 먹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