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눈내린 강원도

2017. 11. 26. 09:30지구별여행이야기/강원도

20171126



아침에 일어나보니 세상이 온통 하얀눈으로 덮혀있었습니다.

지난밤 천둥번개가 치면서 엄청난 눈을 쏟아냈었는데,

밤새 움직이던 제설차들 덕에 아침에 차량이 움직이는 것에는 문제 없네요.


여기 강원도 정선군 고한은 강원랜드가 있고,

많은 관광객들이 스키를 타러 오거나, 카지노를 오기 때문에 제설작업은 잘 되는 곳입니다.






영화 식객 촬영을 한 운암정에도 하얀눈이 쌓여있습니다.









강원도를 출발 충북 제천으로 이동을 시작합니다.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은 해발700m 정도에 위치하고 있어 눈이 많은 지역입니다.





기차길, 터널주변도 눈으로 덮혀있고,





주변 산들은 온통 하얀눈입니다.






민둥산역 인근의 국도






구름, 안개들이 가득한 지역을 벗어납니다.












천천히 눈이 사라지기 시작하더니

운무만 남은 지역으로 접어들었는데, 영월쯤 입니다.





이곳에는 눈이 안왔나 싶은 풍경이 나왔습니다.

밤새 내린 눈이 따뜻한 날씨에 다 녹아내린것인지

이곳은 눈 대신 비가 온것인지

눈은 볼 수 없는 풍경입니다.




눈 많은 강원도 올해는 원없이 갈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