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NW-A35 원음플레이어.워크맨

20171102

소니 MP3플레이어 NW-A35 입니다.

요즘 여행 아닌 여행을 하느라,

주말마다 기차를 타야하는 상황이라 집에 있던 MP3플레이어를 가지고 다녔었는데,

욕심이 생겨서 좀더 좋은 MP3플레이어를 찾다가 저렴한 가격에 중고로 나온 소니 NW-A35를 구매하게 되었네요.

일반적인 가격보다 저렴하게 나온 이유는 리퍼제품이라는 것이었는데,

사용하는데 지장이 전혀 없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 하나와 이 제품의 신뢰도를 믿고 구입했네요.

기본 박스는 포함되어서 왔습니다.

별도의 구성품은 전혀없습니다.

BLUE색상의 메탈재질의 외형을 가지고 있고,

전면은 90%정도 터치액정으로 되어있습니다.

뒷면에는 제품의 제조관련 내용들과 시리얼번호가 있습니다.

얇고 가벼워서 휴대하기 좋은 크기입니다.

오른쪽 옆면에는 물리버튼이 여러개 있어서 스마트액정과 함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왼쪽옆면은 메모리슬롯이 있습니다.

기본 16GB 내장용량이 있고, 외부로 TF메모리를 통해 128GB까지 지원됩니다.

아래쪽에 3.5파이 이어폰단자와 전용 케이블연결단자, 스트랩홀이 있습니다.

이 제품의 제일 아쉬운점은 전용케이블을 연결해서 데이터전송/충전을 해야하는 것입니다.

소니는 범용보다는 전용을 고집하는 것이 있기도 한데,

이 제품도 전용케이블을 사용해야하는 번거로움을 옵션으로 탑재해주었네요.

예전부터 범용보다는 전용을 선택한 소니는 그래도, 제품 자체의 디자인이나 성능이 소비자들을 만족시켜주어

구매하게 하는 마력은 있습니다.

윗면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전원을 켜면, 대략 10초정도의 긴 시간이 지나야 부팅이 됩니다.

제가 중고로 구입하면서 받은것은

본체, 전용케이블, 설명서들, 투명실리콘케이스(비품)

입니다.

딱, 필요한 구성품만 받았네요.

액정보호지도 안붙어있는데, 저도 안붙이고 그냥 사용할 생각입니다.

전용 케이블입니다.

따로 구매해볼까 싶기도 했는데, 소니는 뭐든 비싸서 구입을 망설이게 하네요.

이전 사용자가 듣던 음악들이 그대로 들어있습니다.

대부분 일본음악들입니다.

가만보니, 대부분 애니메이션 OST입니다.

MP3파일과, 원음인 FLAC파일들이 섞여있습니다.

FLAC파일로 음악을 듣는 것은 처음이라 기대를 하고 집에 있던 아무 이어폰을 꽂아서 청음을 해봅니다.

그냥 MP3와는 다른 웅장함과 깨끗함을 주네요.

비교할 수 있는 음악파일들이 있어서 비교해가며 들어봤습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MP3플레이어들과는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이보다 더 좋은 원음플레이어들이 많은 세상에서 욕심 안부리고 적당히 들을 수 있는 원음플레이어를 하나 확보해서 기분 좋은날입니다.

소니 NW-A35의 가장 큰 특징은

원음플레이어 MP3뿐 아니라 FLAC음원재생

45시간 연속 재생

내장메모리 16GB / 외장메모리 128GB지원

NFC적용

노이즈캔슬링 적용

노이즈캔슬링은 이어폰에 마이크가 있어서 주변소음을 입력받아 대응해서 더 조용하고 깨끗한 음악을 듣게 해주는 기술인데,

이것도 기술을 한번 거치는 것이라 원음에 영향을 주어 100% 원음을 듣지 못한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호불호가 갈리지만, 기본적으로 주변 소음을 차단해서 음악을 좀더 집중해서 들을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라 괜찮은 기술이라는 생각입니다.

소니 NW-A35 는 흔히 DAP 제품이라고 하는데,

DAP는 Digital Audio Player 이고, 그 안에서 작동하는 메커니즘이 DAC 입니다.

DAC는 Digital to Analog converter 라고 해서 말 그대로 디지털 음원을 아날로그로 바꿔주는 장치라는 표현인데,

MP3플레이어들을 총칭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음악파일들을 MP3라고 하는데,

그중, 고음을 음악파일 하나가 FLAC 입니다.

FLAC는 Free Lossless Audio Codec의 줄임말입니다.

즉, 무손실 음원이라는 이야기입니다.

플레이어가 지원한다면, 일반 MP3보다는 확실히 좋은 소리를 들려주는 것이 FLAC음원파일입니다.

앞으로 귀가 즐거운 시간이 많아질것 같아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