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먹거리] 베라동산 정동동산 그리고 ∞ 대동작은집

2017. 9. 7. 18:30일상다반사/문화.공연.전시

20170907






포스터 사진 출처 - 구석으로부터 - 기면주(본 포스터는 작가 개인의 초대장이랍니다.)

2017년 9월 3일 ~ 30일까지.

오후1시~ 오후7시까지.

본 전시회이고,

주방 전시회는 날짜와 시간이 다릅니다.

주방전시관련 시간은 아래쪽에 있습니다.



공간 구석으로부터에서 무언가 전시를 하고 있는데,

전혀 알 수 없는 이상한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전시의 정체성을 알고 있는것은 작가들 뿐 아닐까 싶은데,

슬쩍 지나가다 들러본 구석으로부터에서는 작가들이 무엇을 이야기 하는지 알 수 없어 혼란스러웠습니다.


대략 10여명의 작가들이 계속 이어서 전시를 한다고 하는데,

뭐가 뭔지 알 수 없는 전시를 어떻게 봐야할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당황스럽지만, 언제나처럼 작품세계는 작가들의 상상속이기 때문에

이해하지 못하면 못하는 대로 받아들이면 되리라 생각해봅니다.



공간 구석으로부터 베라동산 정동동산 소개 관련 게시물

http://blog.naver.com/onthecorner2016/221090225785

저는, 내용을 읽어봐도 뭐가뭔지 이해를 못하고 있습니다.


공간 구석으로부터는 '무엇이 됐든 그것이 발견될 것 같은 장소' 라는 타이틀이 있어서 무언가 준비하고 전시, 공연을 할때면,

기존의 알고 있던 것과 다른 것들을 접할 수 있어서 가끔은 어렵지만, 좋아하는 공간입니다.





저녁에 구석으로부터에 방문했는데, 아는사람 한명, 모르는 작가 한명 있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메인전시실은 들어가지 않고 부엌옆 작은 전시공간에서 이인이 작가님이 만들어준 감자전을 먹으며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인이 작가님으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 중 한명으로 여러가지 작품활동을 했는데, 오늘은 방문하는 관람자들에게

먹을 것을 만들어 제공해주는 것을 작품활동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출출한 저녁시간에 작은 사이즈의 감자전을 먹을 수 있었네요.





준비된 간장도 짭짤한맛에 달달한맛이 있어 감자전의 밍숭밍숭한 맛에 맛있는 맛을 더해주네요.






감자전 하나를 가지고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습니다.

먹을것을 제공해주는 것도 작품이라고 한 이인이작가와 한참 이야기 하면서

살아가는 매 순간이 모두 작품의 소재가 될 수 있구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잠깐의 작품공유가 즐겁게 남았습니다.


본 작품전시회에서 주방에서 음식 제공받는 이인이작가와의 만남은

오후5시~ 오후10시까지

2017년 9월3일~10일까지 입니다.


본 전시회와 주방전시는 날짜와 시간의 차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