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는 갈 수 있을까?

2017. 7. 16. 11:10지구별여행이야기/일상속의풍경

20170716



강원도 해발 800m쯤 되는 곳에서 볼 수 있었던 아침 풍경입니다.

산이 내뿜는 열기를 비가와서 찬 기운이 만나 구름이 만들어지는 듯한 장관을 볼 수 있었습니다.



때때로 구름이 밀려와 안개속처럼 주변을 덮기도 했습니다.




강원랜드 마당입니다.




대전집으로 가기 위해 강원도에서 자동차를 타고 제천역으로 향했습니다.





제천역에 도착해서 기차를 타고 대전을 가려고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아침부터 문자로 홍수재난관련 메시지가 오더니 강원도에서 제천역으로 이동후 기차를 기다렸는데 충북선이 물에 잠겨서 기차운행이 정지되었다고

다른교통편을 찾아보라는 안내가 역무원님들을 통해 구두로 전달 받았습니다.







버스를 타러 제천터미널에 왔는데 전부 대전가는 사람람들 입니다.

버스는 대전을 바로가지않고 충주로 가서 대전가는 버스로 환승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충주에 와서 대전 가는 버스로 환승을 했습니다.


SNS를 통해 들려오는 소식.

청주의 물 난리.
서청주IC도 통제라는 이야기가 들립니다.

정말 집에는 갈 수 있을까?
매일매일이 다이나믹 합니다.



다행히 버스는 대전 복합터미널에 잘 도착했습니다.

 

나중에 뉴스를 보니 청주, 천안에 많은 비가 와서 물난리가 심하게 나서

안타까운 상황이 일어난 날입니다.


빨리 복구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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