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동 원도심레츠 개소식 만찬

2017. 4. 15. 15:00일상다반사/모임.만찬.파티

20170415



본 게시물은 약 170 여장의 사진과 6개의 동영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역품앗이 마을공동체

라는 대표적인 단어로 표현이 되는 원도심레츠가

드디어 개소식을 했습니다.


이사준비, 이사, 리모델링 등의 많은 일들을 회원님들만의 힘으로 해냈습니다.





원도심레츠는 15년이 넘은 지역품앗이 공동체 한밭레츠의 분신 같은 존재로

법동에 위치한 한밭레츠에 오가기 힘든 회원들이 많아서 대전의 원도심인, 대흥동에 5년전쯤 마을기업으로 새롭게 마련했던 공간으로

5년의 시간이 지나 인쇄골목으로 유명한 대전 정동으로 이사를 와서 다시 자리를 잡았습니다.


대흥동에 있을때, 원도심의 활성화에  많은 예술가들과 함께 지역발전에 많은 일들을 함께 했고,

이번 정동으로의 이사로 인해 아쉬워 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최근의 대흥동은 어려울때 함께한 예술가들이나 지역의 발전을 함께 도모했던

작은 상점, 단체들이 문을 닫거나 다른곳으로 떠나가는 추세로 원도심레츠도 기존의 공간에서 정동의 지금 이곳으로 오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고, 회원들과의 소통으로 새롭게 자리를 잡았네요.


바로 뒤에 공간 구석으로부터(옛 정동교회)가 있어서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도 이곳으로 오게된 이유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원도심레츠의 간판도 새롭게 달아주고,

이사온 이후에도 많은 준비를 했고, 오늘 회원님들에게, 지역주민들에게 소란스럽게 개소식을 열었습니다.





2층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강티가 다음주 나온다고 하는

산책하기 좋은 대전원도심 이라는 인쇄물을 가지고 와서 받았습니다.



원도심레츠도 표기가 된 산책지도입니다.

계단 올라오면 잘 보이는 위치에 부착해주었습니다.






오후 3시에 개소식을 하기 때문에 그전의 준비로 회원들이 분주합니다.





한참 공사하고, 인테리어 작업한다고 늦게까지 시간을 보내던 공간이

깔끔하게 자리를 잡아서 너무 좋습니다.




작년 한밭레츠에서 송년의밤을 할때, 회원들이 원도심레츠 이사한다고 도움준 분들 리스트도 다시 걸어두고,




이 한줄의 글로 모든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무슨 말로 더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회원분들 한분, 한분의 후원으로 이 공간이 만들어 졌습니다.


모두 고맙습니다!







3시가 다 되어가면서 회원분들이 도착하고,

각자의 일들을 하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두레는 원하는 분들에게 좋은 차를 나누어주었습니다.






멀리 금산에서 와서 인테리어 작업을 수시로  와서 도움 주었던 엄탱이.




산책하기좋은대전원도심 인쇄물 주도한 강티입니다.

나도 딱 한장 이사진에서 오늘 왔다고 인증합니다.




축하공연을 해줄 자유혼님도 오셔서 다락방에 자리잡으셨네요.




음식 준비하는 팀도 분주합니다.


샛별, 왜가리가 파전해주신다고 준비중입니다.




과일과 샐러드, 떡 등도 준비되었습니다.

와인, 강정도 있고, 나중에 구운달걀, 후식 같은 먹을것들도 계속 회원님들이 준비했습니다.




고사상도 준비 완료.

돼지머리대신 명태를 사용했습니다.^^





나무시어터 단원들이 주축으로 지신밟이/마당밟이를 준비합니다.




온 동네가 떠나가도록 신나게 한판 벌여줍니다.









그런데, 인쇄골목이라 토요일 오후, 많은 곳이 문을 닫아서 한가한 느낌입니다.











[동영상] 원도심레츠 마당밟이/지신밟이
















동네 한바퀴 돌아주었습니다.





원도심레츠 앞에 사람들이 구경나와 있습니다.













한참을 밖에서 있다가 원도심레츠 안으로 이동을 합니다.





[동영상] 원도심레츠 마당밟이/지신밟이









모두가 신나게 즐기는 시간입니다.

실내에서도 한참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동영상] 원도심레츠 마당밟이/지신밟이






이제 사람들도 모였고, 개소식이 시작되었으니, 본격적으로 음식들도 만들어집니다.






김치전, 해물파전도 무한제공됩니다.




브로콜리언니의 궁중떡볶이도 끊임없이 제공되었습니다.

이것도 맛있었습니다.



고사를 지냈습니다.







원도심레츠의 실무자 옥강의 축문 읽는 순서입니다.











[동영상] 원도심레츠 개소식 축문낭독








모두 이곳이 잘 되라고 절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대전 마을기업 대표님과 샛별님도 좋은 덕담을 합니다.






사회는 은드기가 봤습니다.





한밭레츠 최초설립 맴버 였다고 하는 분도 나오셔서 좋은 말씀 해주셨습니다.




한밭레츠대표님 자두님도 오셨고,







나츠의 축하공연도 자작곡으로 들려주었습니다.







[동영상] 나츠의 연주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 하며, 라이브 음악도 함께 하는 개소식입니다.






아코디언니 팀도 아코디언 음악을 연주했는데,

원래 3명이 팀인데 한명이 일이 있어서 빠졌다고 하네요.





뒤늦게 도착한 회원님이 가져온 떡,




자유혼님도 연주와 노래를 해주었습니다.








[동영상] 자유혼님의 연주와 노래







나무시어터 연극협동조합의 송윤아, 배다솜




바우솔, 가오 님의 서예 퍼포먼스 가훈써주기 행사도 있었습니다.





가오님은 가훈을 무료로 써주었습니다.





모두가 받고 싶은 글을 즉석에서 받았습니다.























바우솔님의 글씨는 즉석에서 경매가 이루어졌습니다.

한밭레츠/원도심레츠에서 사용가능한 대안화폐 두루만 적용되었습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녹생당 대전지부장 두레가 받은 글귀.




그리고, 바우솔 글씨 한점은 두레가 낙찰 받았습니다.





배다솜도 한 글씨 하는 인재라

방명록에 멋지게 글 남겼습니다.






배다솜의 방명록 글.









쉐프들은 조금씩 바뀌네요.

본인이 먹고싶은 레시피 대로 만든다고 참여한듯 합니다.






원도심레츠 공간을 만들면서 도움 준 손길들에 대한 선물도 받았습니다.





이 모든 것을 이끌어준, 실무자 옥강에게도 선물이 전달 되었습니다.




정동 원도심레츠를 만들었던 시간을 담은 영상도 잠깐 보았습니다.






채식하는 두레는 직접 재료선정해서 음식을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마지막까지 설겆이 하고,

 청소하는 회원님들도 있고,




오랜만에 만나 이야기 꽃을 피우며 개소식을 마무리 합니다.


앞으로 좋은 공간으로 활용될 이곳 원도심레츠의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