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기리와 목다보를 사용한 나사구멍 막기

2017. 3. 22. 20:30나의 LIFE.리뷰/공구.작업도구

20170322



처음 3장은 지난번에 카운터싱크 게시물에 올렸던 사진입니다.

카운터싱크(이중기리/사라기리)는 목재에 나사를 사용해서 고정할때, 나무가 쪼개지는 것을 막기위해

나사가 들어갈 구멍을 미리 만들어 놓고, 나사머리가 목재 안쪽으로 들어갈 공간을 확보하는 공구입니다.


얼마전에 대만제 카운터싱크를 구입했고,

깊이조절이 가능해서 나사머리를 목재안으로 얼마나 더 넣을지 설정이 가능한 것입니다.




가운터싱클 사용해서 목재에 구멍을 뚫으면,




나사머리까지 넣을 수 있는 구멍을 2중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실제 사용한 예입니다.


목재에 나사머리까지 넣을 수 있게 카운터싱크를 사용해서 구멍을 뚫고 나사를 사용해서 아래쪽 목재와 결합을 했습니다.

나사머리는 안으로 들어가서 보이지 않고 구멍만 있습니다.




구멍은 목다보를 박아 넣어서 막아줍니다.

목다보도 크기가 다 달라서, 구멍에 맞는 것을 사용해야하는데,

적당히 맞는 것은 목공용본드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오늘 뚫어놓은 구멍은 사진의 목다보 보다 구멍이 작아서 망치로 강하게 때려서 박아넣었습니다.

아래쪽 목재가 목다보 보다는 무른 성질이라 어렵지 않게 박힙니다.




잘 박아넣은 목다보는 손톱으로 잘라줍니다.

쉽게 잘 잘립니다.




나사구멍은 목다보를 박아넣고 잘라넣어서 보이지 않게 마무리했습니다.

그리 어려운 작업이 아닌,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