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멜 가스인두(DREMEL 2000 VERSATIP)

20170317

드레멜이라는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궁금해지고 있습니다.

처음 드레멜을 알게 된것은 무선조각기 8100를 구매하면서 부터인데,

손으로 잡고 작업하는 전동공구들에 특화된 회사로 알고 있지만,

최근 출시하는 제품들을 보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구들 중에

조금더 편하고 안정적인 기능을 부여한 생활속으로 파고든 제품들이라는 생각입니다.

드레멜에서 출시한 휴대용 가스인두기는 2년전 여름쯤(2015.07) 출시를 했습니다.

그동안 전혀 모르고 있었네요. 드레멜에서 보통은 로터리툴(회전모터사용공구)를 제조판매를 하는데,

최근에 알게된 공구들중에는 글루건, 전동칼갈이, 다용도토치(인두가능) 등도 있었습니다.

제가 관심을 덜 갖고 있어서 잘 몰랐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가스인두는 일제로 10년 넘도록 사용하던 제품이 고장나서

다시 동일한 제품으로 구매했는데, 뽑기를 잘못한것인지 가열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사용하기도 어렵고, 작동이 잘 안되니 220V를 사용하는 전기인두를 사용하면서

적당히 넘어가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전기가 없는 공간에서는 휴대용 인두가 필요해서 고민중이었습니다.

그러다, 드레멜에서 출시한 가스인두를 알게되고 구매를 하게 되었네요.

묵직한 네모난 박스 뒷면에는 구성품들이 사진으로 인쇄가 되어있습니다.

공구 및 액세서리는 대만에서 생산한다는 한글도 있습니다.

박스 자체만 봐도 꽤 고급스럽다는 느낌입니다.

종이박스를 개봉하면, 메뉴얼이 들어있는 비닐봉지와

DREMEL이 양각으로 된 금속케이스를 볼 수 있습니다.

메뉴얼은 2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글도 조금 있기는 합니다.

메뉴얼안에 스티커 커다란것 한장이 들어있기도 합니다.

금속케이스는 꽤 고급스럽습니다.

도시락통 같기도 하고, 약통 같기도 합니다.

뚜껑을 열면, 가스인두 구성품들이 각 자리에 잘 고정이 되어 있습니다.

가스인두에는 가스인두에 점화를 하는 방법에 대한 안내문이 그림으로 표현되어 걸려있습니다.

자동점화장치에도 안전장치가 있고, 점화후 락을 걸어서 가스가 계속 분출되도록 유지하는 것도 표현되어 있습니다.

사용하는데 어렵지 않습니다.

가스인두기에 포함된 구성품 정보는 드레멜블로그에서 가져왔습니다.(http://blog.naver.com/dremelkorea/220443735894)

디플렉터

와이드 블로워 팁

(열풍기)

컷팅 나이프

핫 에어 팁

(열풍기)

쉐이핑 나이프

실 납(연납)

7mm, 8mm 스페너

스폰지가 들어있는 작은 그릇 / 빈 그릇

가스인두기는 점화하고 가열하는 부분이 절반, 가스를 저장하는 탱크 부분이 절반입니다.

처음에는 가스가 들어 있지 않아 라이터가스를 구해서 넣어줘야 합니다.

다행히 집에 다른 가스인두를 사용하기 위해 가지고 있던 라이터가스가 있어서 넣어줄 수 있었습니다.

드레멜 가스인두 설명은 드레멜 블로그에서 가져왔습니다.(http://blog.naver.com/dremelkorea/220443735894)

점화용 트리거는 2중의 동작을 통해 안전장치 해제와 점화를 할 수 있습니다.

안전을 위해 락을 걸고 풀어주는 과정을 번거롭게 하지 않게 해놔서 좋네요.

점화 이후 지속적인 온도유지를 위해 가스의 일정한 분출과 점화상태 유지의 락 레버들이 옆쪽에 있습니다.

구입하고 케이스에 넣어져 있을때, 기본적으로 납땜 팁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가스를 넣어줄 탱크는 손잡이 부분이고, 알루미늄재질로 되어 있어

라이터가스를 넣어주니, 아주 차갑게 변하네요.

시간이 조금 지나면 상온과 동일하게 온도가 돌아옵니다.

라이터 가스가 상온에 분출되면 차갑게 되는 성질이 있는 것은 정상입니다.

점화를 해보니,  한번에 제대로 잘 작동을 합니다.

드레멜이라는 회사는 믿을만한 기업이라 쉽게 고장나거나 할것 같지 않은 믿음이 생기네요.

한때, 배터리를 사용하는 충전용전기인두를 구해볼까 했었는데,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드레멜 가스인두를 구해서 다행이다 싶습니다.

오래오래, 잘 사용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