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성심당과 함께 60년의 추억을(옛충남도지사공관)

2016. 11. 12. 14:30일상다반사/문화.공연.전시

20161112



성심당 창업60주년 기념전시가 옛충남도지사공관에서 열렸습니다.

대전에서 대전사는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기업, 빵집. 성심당

60년이나 되었네요.


성심당은 어린시절에도 좋은 이미지로 기억되는 곳으로

최근의 기업들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이미지보다, 사람을 생각하는 기업이라는 느낌입니다.



옛 충남도지사공관은 2년전쯤 83년만에 시민에게 개방이 된곳으로 2년전 개방이후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하고 있는데, 오늘은 1년동안 진행하고 있는 아트프리마켓 비밀의 정원이 뒷마당에서 열리고,

옛충남도지사 공관 건물에서는 성심당 60년의 전시가 열렸습니다.


입구를 들어가면 마당에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성심당 캐릭터의 인형헤드도 있어서 머리에 착용하고 사진 찍을 수 있기도 하네요.


그리고, 성심당 대표빵 튀김소보로도 옆에 세워놓았네요.




나의도시 나의 성심당

전시는

2016년1019 ~ 2016.11.03

까지 였습니다.






내부 전시관은 기존 도지사공관을 활용한 곳이라

일제시대쯤의 건물 곳곳에 성심당 관련 전시물들이 있습니다.




실제 사용했던 반죽기 같은 것도 보입니다. 오래되어보이네요.

날달걀도 있고, 밀가루도 있네요.





성심당은 튀김소보로와 함게 판타롱부추빵도 유명합니다.

빵에 대한 설명도 있습니다.






성심당의 역사와 성심당이 걸어온 길들이 다양한 형태로 전시가 되어있네요.





1950년대, 1960년대의 시대적 상황도 알 수 있었습니다.





전시보고 나가면, 집에가서 먹으라고 밀가루도 한봉지씩 주는데,

한쪽에 쌓아놨네요.










성심당 직원들의 목소리도 미리 녹음된 멘트를 들을 수 있는 옛날전화기도 있습니다.







어느분야든, 노력하는 사람은 빽빽한 메모를 남겨두는데,

여기에도 있습니다.



















밖으로 나와 건물 뒤쪽에는 포스트잇으로 사람들의 생각을 붙이는 장소가 있었습니다.




성심당측에서 전시를 보고 나온 사람들에게 나누어준 밀가루입니다.

고급스럽게 포장되어 있어 좋은 선물 받은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60년의 역사를 대전시민들과 함께 한 빵집.

성심당은 이전처럼 앞으로도 직원들과 대전시민들과 함께 걸어갈 것 이라는 믿음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