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식당] 미니신1번지-떡볶이.어묵.튀김(15년째장사중.삼산동)

2016. 10. 25. 19:00지구별음식이야기/부산.대구.울산먹거리

20161025




우연히 찾은 분식집입니다.

포장판매는 하지만 배달을 하지 않는곳이기도하고,

2001년부터 15년째 영업을 하고 있으면서, 음식에 대한 철학을 가지고 소신있게 장사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식당입니다.





안에 들어가서 읽어본 여러가지 내용들은

이곳의 영업방침에 대한 것들인데, 사진부터 찍고 읽어본 내용중에

1년내내 준비되어 있는 직접만든 식혜를 몰라서 못먹어본것이 아쉽네요.




오랫동안 장사를 하고 있고 그만큼 찾아오는 손님들도 단골이 믿음을 주는 식당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포장하려고 대기중에 단골손님들이라는 느낌이 있는 손님들을 여럿 접했습니다.




메뉴판은 일반 분식집과 비슷하지만, 음식에 철학이 있어 재료사요이라던가 맛의 변함이 없는 것에 대한 노력을 많이 하는듯 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떡볶이도 사고,




튀김도 주문했네요.

포장은 가능하지만 배달은 안되는 곳이라,

포장해서 숙소로 가져가 일행들과 먹으려고 구입했습니다.







숙소로 구입해왔습니다.






음식에 대해 자부심 많은 사장님 같았는데,

맛있었습니다.

부산에서 어설프게 잘못 찾아가 먹은 곳들보다 훨씬 괜찮네요.

부산에서 맛없는 곳들은 블로그에 올리지도 않았지만, 여기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