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식당] 삼진어묵본사.부산에서가장오래된어묵가공소(영도구.봉래동)

20161024

20141026 [부산맛집] 삼진어묵.1953-어묵고로케(부산역대합실) - http://blog.daum.net/chulinbone/4081

20161024 [부산식당] 삼진어묵본사.부산에서가장오래된어묵가공소(영도구.봉래동) - http://blog.daum.net/chulinbone/5986<현재게시물>

20161024 어묵역사전시관.체험관-(삼진어묵본관2층.영도구.봉래동) - http://blog.daum.net/chulinbone/5987

제목의 부산맛집에서 부산식당으로 변경된것은 맛집이다. 아니다. 의 기준이 아니라

내가 식사를 맛있게 하고 왔지만, 다른 사람들의 기준을 알 수 없기 때문에

평준화하기로 개인적인 결정에 의해 대전식당으로 변경했습니다.

앞으로의 음식점 게시물에는 태그에만 OO맛집을 넣고 제목에는 OO식당으로 표기를 하겠습니다.

부산을 떠나기 하루전, 식사하러 갔었던 동네가 영도구 인데,

그곳에 삼진어묵 본사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갔습니다.

좁은 골목으로 이어지는 길 초입에 넓은 주차장이 있고, 주차 관리요원들도 배치가 되어 있었습니다.

새로 리모델링 한 건물의 일부에 예전 건물의 일부가 남아있는 인테리어가 있었고,

1953년 부산어묵 이라는 글이 써있습니다.

써있는 년도가 시작이라는 의미.. 정말 오래된 어묵공장입니다.

부산 최초의 어묵공장이었다고 하네요.

부산광역시 인증 패도 있었습니다.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어묵 제조 가공소.

아침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내부로 들어가니, 손님들도 많고,

어묵들도 많았습니다.

한쪽은 포장판매부스가 있는데, 주로 택배발송 관련업무를 보는것 같았습니다.

어묵 만드는 과정도  창 너머로 볼 수 있어서

깨끗한 공정도 손님들이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흔히 볼 수 있는 어묵들도 보였지만,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어묵들도 정말 다양하게 많았습니다.

삼진어묵 고로케 시리즈도 전부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전에 부산역의 삼진어묵판매점에서 구입해서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참으로 다양한 어묵들을 볼 수 있었고,

골라 먹을 수 있는 어묵들 종류가 많아서 행복한 고민을 하게 하네요.

어묵 만드는 공정을 볼 수 있게 되어 있어

믿음이 가는 삼진어묵입니다.

많이 특이한 어묵들도 많았고,

새롭게 개발하는 어묵들도 많아보였습니다.

한쪽에는 우리들이 익숙한 어묵들도 있었습니다.

떡볶이어묵이나 어묵국물에 담궈 먹는 어묵들입니다.

선물용으로 포장판매하는 패키지도 있네요.

삼진어묵에 대한 이야기도 볼 수 있었는데,

이 건물 2층에는 전시관이 있어서 조금후에 가볼 생각입니다.

부산의 어묵역사나, 삼진어묵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시식용 어묵이 입구쪽에 나왔습니다.

여기는 시식용 어묵을 어묵판매대에 놓지 않고, 한쪽에 한번씩 내놓는 형식으로 맛보게 합니다.

이렇게 한자리에서 먹으니 좋기는 한데, 시식용으로 먹은 어묵이 실제 판매하는 어묵중에 어떤것인지 쉽게 알기 어려운 단점이 있네요.

삼진어묵 출입구 건너편에는 좁은 골목을 사이에 두고, 휴게실이 있는데,

삼진어묵에서 어묵 구입후 편안하게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삼진어묵 구경하고 전시관 구경하고, 아픈 다리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휴게실에서 구입한 어묵들을 먹었습니다.

여러가지 어묵들을 구매했는데,

잘라먹는다고 구입할때 프라스틱나이프도 얻어왔습니다.

구입한 어묵들 목록입니다.

빵 사먹는 느낌입니다.

팥이 들어있는어묵도 있습니다.

어묵과 팥의 만남도 특이하고 달달한 팥이 맛있네요.

이것 저것 다 잘라서 나누어 먹었습니다.

밥 먹고 바로 이곳으로 온 것이라 배불러서 하나씩 먹는 것 보다는 잘라서 나누어 먹는 방향을 선택했네요.

슈크림이 들어있는 붕어모양의 어묵도 있습니다.

이것도 맛있어요.^^

고구마들어있던 고로케.

다른 어묵들도 각각의 어묵 맛이 있어서 맛있었습니다.

어묵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성지 같은 곳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