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X260 울트라북. 도시바 512GB SSD

2016. 10. 16. 22:00그리고../지구별 제품리뷰

20161016



레노버 X시리즈 노트북중 최근 제품입니다.

지난 2016년 4월쯤 처음 출시되었고, 이전의 X시리즈의 명맥을 이었지만,

여러가지 부분에서 좀더 나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기본적으로 내부에 3셀배터리를 내장하고 있는데, 내장 배터리로 6시간정도 사용가능하고,

사진에 장착된 배터리는 외장3셀배터리로 이것까지 장착한 상태에서 12시간을 사용가능하다고 합니다.

외장6셀배터리를 사용하게 되면, 최대 25시간 사용이 가능한데,

이 내용들은 제조사의 이야기이고, 실제 테스트에서는 내장3셀+외장3셀을 장착한 상태에서

평균사용시간이 6시간30분 정도 됩니다.


수치로만 말하면 배터리 시간은 어떤지 잘 이해가 어려울 수 있는데,

실제 생활에서 사용하는 패턴에 적용을 한것을 기준으로는

내장3셀배터리+외장3셀배터리 상태에서는 사용하지 않을때 절전기능을 활성화하고, 사용한다면 하루정도는 충전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 내장3셀배터리+외장6셀배터리를 사용할때, 위와 같은 절전기능을 사용하면서 사용한다면, 2~3일 정도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제가 구입한 제품이 아니라 더이상 테스트를 할 수 없었지만,

배터리 성능이 확실히 좋아진것은 사실이네요.




윈도우10 PRO 기본설치되어 있습니다.






오른쪽면입니다.

 이어폰/마이크단자, USB, 통신칩포트, 메모리포트, LAN포트와 캔싱턴락 이 있습니다.

통신칩포트는 우리가 흔히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USIM칩을 사용할 수 있는 포트입니다.






전원포트, 배기구, HDMI, 미니DP, USB포트2개가 있습니다.

스마트카리더 단자는 옵션이라 막혀있네요.




레노버 X시리즈 노트북은 오래전 IBM때부터 나오던 노트북시리즈입니다.

IBM을 중국에서 인수를 하고 레노버가 되었고, IBM의 향수를 잊지 못하는 사용자들은

레노버로 바뀌고 많이 변했다고 하지만, 중국 제조사에서는 여전히 그 향수를 간직한 제품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X시리즈 최신모델 X260








X260노트북의 뚜껑을 덮은 상태에서 갤럭시노트5스마트폰을 케이스씌운상태로 두께 비교해봤습니다.

X260은 뚜껑을 덮은상태로 약 2cm정도의 울트라북입니다.

다른 울트라북에 비해 조금 더 두껍기는 하지만, 실제 사용하는데 두껍다는 느낌으로 와닿지는 않습니다.

다른 노트북들 보다는 안정감있고 튼튼하다라는 느낌이 더 많이 와닿습니다.





웹캠은 720p 지원을 합니다.

카메라 성능 그럭저럭 괜찮은듯하네요.




i5 스카이레이크 CPU가 적용되어 있는데, 6세대입니다.

 U프로세서라서 이전 5세대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아 조금은 아쉬운부분입니다.

그래도, 이전 노트북 X230사용자로서는 성능이 전체적으로 많이 좋아져서 좋기는하네요.





전원단자부분도 X230까지는 동그란형태였는데, X240, X250, X260은 네모난형태로 바뀌었습니다.

X230 이후로는 네모난 전원단자를 사용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3셀배터리입니다.

기본 6시간 사용가능합니다.




두께가 무척 얇습니다.

그래도 6시간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배터리입니다.


 



갤럭시노트5에 UAG케이스 상태로 배터리와 두께 비교해봅니다.

대략 노트5를 감싸고 있는 케이스를 벗겨낸 상태의 노트5스마트폰 자체의 두께정도 되네요.

(사진에서는 케이스를 벗기지 않고 촬영을 해서 글로 설명합니다.)





키보드 스페이스바에 인쇄된 램프그림은

키보드가 빽라이트기능이 있다는 것을 표현합니다.

Fn+스페이스키를 누르면 2단계의 키보드빽라이트가 표현됩니다.





키보드 아래에서 은은하게 들어오는 불빛 참 이쁘네요.





뚜껑의 ThinkPad 글씨의 i 부분의 점은 빨갛게 불이 들어옵니다.

별거는 아니다 라고 할 수 있지만, 소소하게 저런 부분까지 신경써서 포인트를 주는 것 좋은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면에서는 쓸데없는 일 이라 할지라도, 개인적으로는 매력있는 일이라 생각하네요.


아직까지는 X230노트북을 사용중입니다.

이후 X240, X250 그리고 본 게시물의 X260까지 1년에 1대씩 신모델이 나오는 상황이지만,

내가 사용중인 X230도 아직 현역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X260이 매력적인 노트북이지만, 그래서 부럽기는 하지만,

내가 사용하는 X230노트북을 더 아껴줘야겠어요.^^





X260노트북을 분해했습니다.

레노버는 IBM시절부터 사용자들이 노트북을 분해 관리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서 부품교체, 유지보수하는데 아주 훌륭합니다.

바닥면의 나사 몇개만 풀러주면 분해가 가능합니다.

기존 128GB SSD는 왼쪽 아래 검은색 부품입니다. 이것을 제거하고512GB SSD를 장착하려 합니다.


사진의 오른쪽 아래 검은색 큰 부품이 내장3셀배터리입니다.

실제 6시간 정도 사용가능한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새롭게 장착할 제품은 도시바 512GB SSD입니다.

대략 30~40만원정도 합니다.





SSD가 일반 HDD보다 두께가 더 얇아서 고정용가대를 삽입해줍니다.


마지막으로 하드용량에대한 이야기입니다.

X260은 제품옵션에 따라 작은 칩형태의 SSD를 장착할 수 있어서 사진에 장착한 곳에 공간확보가 가능해 일반 1TB HDD를 넣어 용량 확보를 할 수 있지만,

통신관련무언가를 포기해야한다고 해서 알아보기는 했는데, 제가 그부분을 잘 몰라서, 실제 사용자와 상의하고,

사용자의 의견에 따라, 용량큰 SSD를 구입하겠다고 해서 512GB SSD를 장착하게 되었네요.


X230의 경우 MSATA SSD를 사용하고 일반 HDD를 넣어서 듀얼로 사용이 가능한데,

X260노트북은 얇은두께에 모든것을 다 넣으려고 하다보니 여유가 적어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