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경기전. 한옥입은 사람들. 구르미그린달빛촬영중

2016. 9. 5. 15:55지구별여행이야기/전라남도.북도

20160905




전주 한옥마을을 걷다 경기전에 들어갔는데,

드라마촬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구르미 그린 달빛

요즘 핫한 여러개의 드라마 중에 한가지 인데,

경기전 어디선가 촬영을 하고 있나봅니다.



촬영장비도 보이고,

그런데, 스텝들은 어디갔는지 안보이네요.




경기전에 들어온 목적은 경기전에서 보이는 전동성당을 사진에 담기 위해서 입니다.

사진 작가가 아니지만, 사진사들 중에 이슈가 되는 장소가 있다고 했는데,

경기전의 기와지붕들과 전동성당의 모습이 멋지게 잡히는 구도가 있다고 하네요.

어떤 구도인지 몰라서 보이는대로 여러장 찍기는 했지만,

다 마음에 안드네요^^





여러 사진중에, 지금 이 사진은 갤럭시노트5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마침 한복입은 커플이 문을 넘어 오는 중에 찍혔고,

기와지붕 넘어로 전동성당의 모습이 잘 찍혔는데,

이 사진만 마음에 드네요.





친구인듯한 아가씨 2명이 내가 이동하는 동선에서 계속 겹치게 되었는데,

겹치는 동선중에 본인들 사진 찍어도 된다는 이야기를 잠깐 했었고,

인터넷에 올려도 된다는 이야기를 나누지 못해 얼굴만 스마일페이스로 가렸습니다.


한복이 너무 이뻐서 여러장 여러각도에서 찍었습니다.




같이 점심 먹으러 간 사촌형님입니다.






이 아가씨들에게 물어보고 알게 되었는데,

여기 전주 경기전은 한복 입어도 입장료를 내야 한다고 하네요.


서울 경복궁의 경우 한복을 입으면 입장료가 무료입니다.

한복입으면 무료입장을 전국의 전통시설들로 확장해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한국의 멋을 공유해서 더 알리고, 전통을 보존하고 발전하는 일이 될것 이라 생각됩니다.



















경기전에 들어왔던 목적중 하나가 경기전의 모습과 전동성당의 모습을 같이 담으려 했던 것이라 자꾸 비슷한 구도의 사진을 찌게되네요.




경기전을 돌아다니다 보니,

어떤 문틈을 들여다 보닌 사람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저기가 구르미 그린 달빛 촬영장소 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문틈으로 보니 연예인들은 안보이고 스텝들만 보였는데,

촬영은 하지 못하게 합니다.

아직 방송전이라 촬영을 일체 할 수 없다고 스텝들이 주의를 주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촬영장소를 돌아 옆으로 나오니

아까 만났던 아가씨들이 또 보입니다.

한복입은 다른 아가씨들도 많이 보이네요.





커다란 나무와 초록의 풀들이 있는 곳에 한복이 함께 있으니 너무 이쁩니다.






이곳은 촬영장의 다른 방향인데,

저기 박보검이 보입니다.

얼굴도 보기는 했는데,

여기도 스텝들이 돌아다니면서 촬영에 나오지 않는 동선으로 사람들을 밀어내고

사진 못찍게 하네요.


사진에 잘 안보이지만, 저 문에 박보검 서있습니다.^^



드라마 촬영하는 것 구경하는 사람들.





아까 본 한복입은 아가씨들 자기들 사진 찍어달라고 카메라 넘겨줘서

사촌형이 찍어주고, 저는 옆에서 내 카메라로 사진을 담았습니다.




친구들 같은데, 참 좋아보입니다.

남자들끼리는 절대 할 수 없는 여행을 재미있게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전은 왕들의 초상화를 보관하는 곳이 있는 곳으로

한복을 빌려 입는 사람들이 많이 출입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