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갑산 천장호 출렁다리.소원바위(잉태바위)

2016. 8. 3. 15:17지구별여행이야기/충청남도.북도

20160803



보령에 일이 있어서 갔다가 돌아오는길.

일은 일이고, 일 끝났으면 집으로 오는 길이라도 여행이다 라는 생각으로

전부터 가고싶었던 곳을 찾았습니다.


국도로 이동중 칠갑산휴게소 바로 옆쪽에 있는 천장호출렁다리입니다.

보통은 칠갑산출렁다리 라고 부르는 곳입니다.


주차장은 2~3곳 있는데, 사람 많이 몰릴때는 주차하기 힘들겠다 싶었는데,

오늘은 평일 낮 시간이라 그런지 10%정도의 여유가 있어보이네요.




칠갑산을 중심으로 주변에 많은 볼거리들이 있는데,

하나씩, 시간 날때 방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오늘은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천장호출렁다리만 다녀갑니다.




겨울만 빼고 야간개장도 하네요.





출렁다리로 가는길 계속 나타나는 안전에 대한 주의사항입니다.

요즘은 무슨일이든 안전이 최 우선이기 때문에 많이 신경쓰는 듯한 느낌이네요.









걷다보니 토피어리로 만든 큰 조형물들도 보이고,

곳곳에 커다란 돌에 시인들의 시들도 음각해놓은 것들을 많이 보게됩니다.




칠갑산하면, 콩밭매는 아낙네가 생각나죠.^^

콩밭매는~ 아낙넥야~





활룡정 이라는 정자인데,

2층이 유리창으로 되어 있습니다.

2층에 올라갈 수 있는것 같은데, 올라가지 않고 지나갔습니다.




황룡정을 지나, 내리막이 나오고,





천장호가 보이면,





출렁다리도 보입니다.






날은 덥지만, 파란 하늘과 뭉게구름을 보니 마음이 시원합니다.











칠갑산 천장호 출렁다리 앞까지 왔습니다.





천장호 출렁다리는 국내최장, 동양에서 2번째 긴 다리라고 하네요.


207m 길이

1.5m 폭

24m 높이





1박2일 촬영도 했던곳으로 이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유명해진곳입니다.






고추모양의 기둥전까지는 바닥이 고정되어 있고,

고추모양 이후부터 출렁다리 입니다.





고추모양, 구기자 모양이 세계최고 크기라고 하네요.

청양의 대표 농산물로 잘 발전해 나가면 좋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길기는 길어요.









걸어서 건넙니다.






다 건너가서 반대방향












출렁다리를 건너가면, 2가지 이야기가 적힌 안내판이 각각 있는데,

하나는 소원바위(잉태바위)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용과 호랑이 전설입니다.


둘다~ 임신.출산에 관한 이야기의 전설이네요.






커다란 용과 호랑이 모형이 있습니다.




용은 다리를 잡고 있는 와이어의 끝쪽이라 올라가서 사진 찍을 수 없어서 아래에서 찍었고,






호랑이는 바로 앞에서 찍을 수 있습니다.

사람보다 훨씬 큰 조형물이고, 공격하는듯한 무서운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호랑이 동상 앞에서 보이는 출렁다리






출렁다리에서 다시 오른쪽으로 가면,

ㅅ소원바위가 있는 곳으로 가게 됩니다.

360m 거리에 있다고 하니 금방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천장호 주변 테라스산책로.

시간이 된다면 언젠가는 한바퀴 걸어보고 싶은 곳이네요.







조금만 걸어가면, 큰 바위가 나옵니다.

이곳의 바위가 소원바위(잉태바위) 입니다.






바위 틈에 동전 올려놓고 기도드리는 분들도 많은가봅니다.





소원바위 있는곳에서 조금 내려오면 출렁다리가 보입니다.

가까운 거리입니다.






이제 출렁다리에서 다시 건너갑니다.

차가 있는 곳으로 돌아갑니다.



황룡정 올라가기전 언덕입니다.

이곳도 길지 않아서 금방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날씨 참 덥네요.





중앙의 길 옆에 있는 산책로 같은 곳으로 걸어서 주차장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날이 덥기는 했지만, 초록의 나무들과 물이 있는 곳을 걷다보니 기분 좋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