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미군기지. 골프장옆 미루나무의 예쁜풍경

2016. 7. 3. 10:00지구별여행이야기/대한민국

20160703



동두천에도 처음왔고, 동두천미군기지도 처음 들어와 봅니다.

들어올때, 사전에 등록된 사람이 맞는지 여러가지를 체크한 후 들어올 수 있었고,

독립기념일 주간이라 그런지 미군들 말고 일반인들로 보이는 사람들도 여럿 보였습니다.

아마도 미군부대 내에서 이루어지는 여러가지 행사들의 관계자들로 보였습니다.


일때문에 미군부대에 방문했고, 잠시지만 시간이 있어서 자유로운 발걸음을 살짝 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내가 걸어갔던 장소들은 군시설과는 거리가 있었던 것 같은 일반적인 모습의 풍경들이었습니다.





긴 다리가 있었는데,

나무로 되어 있고, 미군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자주 건너다녔습니다.

운동을 하는 사람들, 일상적인 생활을 하는 사람들 다수의 사람들이었습니다.





다리아래로 산책할 수 있는 길이 있었습니다.

이곳의 풍경들은 아주 평화로운 모습들이었네요.




이곳은 넓은 잔디밭이 있는 곳으로 골프장입니다.

오늘은 행사 때문에 라운딩이 금지된 상태라 아무도 없었습니다.




골프장 한쪽 끝에는 커다란 나무들이 줄지어 서있었는데,

미루나무들이 주종이고, 비자나무로 보이는 나무들도 몇그루 있었습니다.




비가 올듯한 날씨였는데,

때땔로 하늘이 개어서 빛살들이 나무사이로 비춰지고,

나무그림자들이 묘하게 예쁜풍경들을 보여주었습니다.










이곳에 서있던 미루나무중 가장 큰 2그루의 나무들 입니다.











때때로 다른 빛그림자들을 보여주었습니다.

그저, 평화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시간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