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SM5 도어가드몰딩작업(스텐심 내장)

20160606

20160707

새차 같은 중고차를 구입후 여러가지 조금씩 DIY 하는 재미로 지내고 있는데,

내차 소중하면 남의 차도 소중하다 라는 생각도 있고, 내차도 보호해야하는 방법중에

문콕테러에 대한 대응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작업전 옆쪽의 문 사진들을 찍었습니다.

SM5 플레티넘은 기본적으로 운전석, 조수석 문을 열면 고무몰딩이 안쪽에 있어서 바람소리를 막아주거나 하는 것이 있기는 합니다.

뒷문에는 없고요.

그래서 준비한 것이 문 끝에 설치하는 고무몰딩(도어가드몰딩)입니다.

자동차 문 4개를 하려면, 약 8m 정도의 길이가 필요합니다.

고무몰딩 안에 금속의 클립이 내장되어 있는데,

저렴한 것은 철로 된 클립이고, 가격이 조금더 나가는 것은 스텐클립입니다.

녹물 발생 같은 것이 없도록 스텐클립이 들어있는 몰딩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준비물로 우레탄망치가 하나 필요합니다.

손으로 살살 끼워 넣어도 되기는 하지만, 우레탄망치로 살살 때려주며 넣어주어야 확실히 자리잡기 때문입니다.

손으로 넣는 것은 다 안들어가는 부분이 분명 생기고, 아무래도 망치라는 도구를 사용하는 것보다

시간도 오래걸리고, 힘든 일입니다.

일은 공구가 절반이상 하는 것 이기도 하니, 꼭 맞는 공구는 필요합니다.

문에 끼워 넣기전에 확인할 것은 고무몰딩의 양쪽 부분중에 좀더 긴 부분이 있습니다.

긴 부분을 외부쪽으로 하고 짧은 쪽을 문 안쪽방향으로 끼워 넣어야 합니다.

문에 끼워 넣을때 고정해주는 금속클립이 내부에 촘촘히 박혀있는데,

각각 독립적인 것들이라 저렇게 뽑아 낼 수 있는데, 끝에 한개는 뽑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 모를 손다칠 우려도 있고, 돌출된 상태에서 차량에 스크레치를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라인에 맞게 잘 꽂아주며 우레탄망치로 두드리면서 장착해주면 간단하게 끝이납니다.

문 4개의 옆, 아래쪽을 감싸 안았습니다.

내차의 문 테두리를 보호 하기도 하고,

다른 차들의 문콕테러를 예방해주는 역활을 합니다.

조수석방향의 2개의 문도 작업해주었습니다.

요즘 이렇게 몰딩하고 다니는 차량들이 종종 보이는데, 저도 합류합니다.

그리고, 본넷에도 남은 것으로 작업을 해줍니다.

르노삼성SM5의 경우 와이퍼를 교체한다고 와이퍼대를 그냥 들면 와이퍼대가 본넷에 닿아서 본넷의 테두리에 상처를 줄 수 있는데,

저는 알고 있기 때문에 조심하겠지만, 혹시라도 다른 사람이 전단지라도 끼워 넣는다고 와이퍼를 들다가

본넷을 손상시킬 수 있어서 남는 몰딩을 사용해서 보호하도록 작업합니다.

르노삼성 SM5의 경우 시동을 끄고, 와이퍼스위치를 가장 빠른 방향으로 내리면 와이퍼가 유리 위쪽으로 올라와 멈춥니다.

그렇게 하고 와이퍼 들어서 교체작업을 하면 됩니다.

이 부분은 다음에 자세히 교체기를 올리겠습니다.

도어가드몰딩을 끼워 넣었습니다.

8m 구입한것 거의다 들어갔습니다.

본넷 안쪽이 검은색이라 몰딩을 둘러놔도 크게 눈에 띄거나 하지 않네요.

소소한 작업들을 하나, 둘 하는 재미는 언제나 좋네요.

르노삼성SM5 플레티넘. 최대한 순정을 유지하면서 오래 잘 타볼 생각입니다.

20160707

지난번에 작업할때, 기존에 붙어있던 순정스폰지와 나중에 추가로 붙인 빨간색 문콕방지 스폰지를 제거하지 않고

도어가드몰딩을 잘라서 이어주었는데, 마음에 들지 않아 하고 있던중

친구가 차에 도어가드몰딩 작업을 해달라 해서 작업해주고, 남은 것을 사용해서 수정하기로 합니다.

스티커접착 제거제를 사용해서 깔끔하게 제거를 했습니다.

순정 스폰지를 떼어내고, 남아있는 끈끈이를 지우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친구가 끈끈이 제거를 도와줬습니다.

도어가드몰딩만 설치되니 확실하게 깔끔해졌습니다.

길이가 부족해서 아래쪽에 잘려진 부분들을 이어서 설치했고,

문 옆쪽은 많이 보이는 부분이라 길게 작업했습니다.

남은것이 있어서 트렁크에도 해주었는데,

주문한 길이를 거의 다 사용하고 작업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가격대비 마음에 드는 작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