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SM5 카오디오 액정먼지제거-분해시 액정화면꺼지는것 살리는 방법

2016. 7. 13. 14:16철인뼈다귀™/자동차.정비.DIY

20160713



르노삼성 SM5 플레티넘을 중고로 구입했을때, 약 3년의 사용시간이 있었고,

카오디오의 액정부분에 어떻게 들어갔는지 먼지들이 많이 유입되어 있었습니다.

카오디오는 다른 일반적인 모델의 제품처럼 둥근형태의 테두리가 있는 것이 아닌,

사각형태의 제품으로 블루투스까지 전부 내장되어 있는 카오디오입니다.




가까이 보니 더 많아보이는 먼지들이 들어있습니다.

다른 작업하면서 오디오주변 판넬을 떼어놓은 상태라, 먼지제거작업을 해야겠다 생각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작업했습니다.




카오디오를 고정하고 있는 T20 별나사를 2개 풀러주고,

카오디오를 앞으로 당겨서 빼내줍니다.

완전히 뺄 필요는 없습니다.





카오디오 전면부의 전원다이얼, 오른쪽의 전원과 같은 모양의 다이얼(파란색화살표)를 잡고 뽑으면 빠집니다.

그냥 뽑으면 됩니다.


그리고, 노란색 화살표 6곳을 일자(-)드라이버로 살살 들면서 당기면 전판넬이 분리됩니다.




분리가 된 상태이고,

이상태에서 노란색 화살표 부분의 나사 4개를 풀러주면 기판 부분이 다시 분리가 됩니다.







전면부의 전원다이얼과 오른쪽의 보조다이얼은 그냥 뽑으면 되는 것인데,

잘 안뽑힌다는 것은 힘을 덜 준것이라 보면 됩니다.




액정과 기판이 분리된 상태입니다.

그냥 봐도 먼지가 묻어있는 것이 보입니다.




액정부분의 먼지를 제거해주고,

카오디오 앞 판넬의 유리부분도 먼지를 제거해줍니다.




그리고, 저는 처음이라 여기에서 당황을 했었는데,

액정을 앞판넬에 붙이고 다시 조립을 했는데, 액정이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한시간정도 이것저것 해봤는데, 액정이 여전히 들어오지 않아서 여기저기에 물어보기도 했는데,

결론은 뒷면의 노란색 화살표가 있는 커넥터를 뽑았다가 다시 꼽으면 액정에 글씨들이 올라옵니다.





당황한 상태에서 이것저것 하다보니,

앞판넬 분리상태로 기판만 고정해놓고 결국 뒷면의 커넥터 뽑았다가 다시 꽂아서 액정 들어오는 것을 확인 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하다보니 삽질을 한시간이나 했네요.^^

아무래도 카오디오나 액정부분을 보호하려고 저런 형태로 동작을 하도록 한것 아닌가 싶네요.





다시 조립을 했습니다.

먼지도 제거 되었고, 액정도 잘 들어옵니다.


아직 다른 작업들이 마무리 되지 않아서 카오디오/공조기 주변의 커버는 장착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