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맛집] 형네낙지-산낙지전골.볶음밥(중구.대흥동)

2016. 2. 19. 20:30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20160219




이곳은 10년정도 된 곳으로 낙지전문 음식점입니다.

메뉴는 많지 않지만, 싱싱한 살아있는 낙지를 사용해서 음식을 만들어서 대흥동의 동네 사람들이 자주 찾는곳입니다.

친구와 늦은 저녁을 먹으려고 갔는데, 손님은 거의 마지막쯤 받는 상황이었습니다.

밤9시가 마감입니다.


이전에도 와서 못먹고 갔었는데,

그때는 낙지가 떨어져서 장사를 일찍 마무리 한다고 했었습니다.

어떤날은 낙지가 떨어져서 못먹고 돌아나오는 경우가 있는곳입니다.




우리가 갔을때 우리가 마지막 손님이었습니다.




산낙지가 주 메뉴이고,

여러가지 전골들이 있는데, 기본인 산낙지전골을 주문했습니다.





반찬은 4가지 나왔습니다.

특히 마지막 나온 열무김치 맛있었습니다.




동치미도 살얼음 동동~ 시원하고 맛있네요.

반찬들 다 괜찮습니다.




산낙지전골이 나왔습니다.

여러가지 재료들과 산낙지가 담겨나왔는데,




기름장에 산낙지를 건져 찍어 먹으라고 하네요.

너무 많이 먹지 말라는 주의도 주셨습니다.

막상 전골에 익혀먹을 낙지가 없으면 곤란하다고 그러셨습니다.^^





산낙지전골을 끓여서 하나씩 잘 건저먹었습니다.

밥을 같이 먹을까 했지만, 볶음밥을 먹기로 하고 술도 안먹고 전골만 먹었네요.




볶음밥 주문했습니다.

한그릇에 전부 담아온 상태로 가져오셔서..



볶음밥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산낙지곱전골이나 산낙지불전골 처럼 매콤한 양념으로 밥을 볶아먹으면

더 맛있다고 하셨지만, 그거는 다음에 먹어보기로 하고

지금은 산낙지전골 볶음밥이 완성이 되어 먹었습니다.




볶음밥은 웬만해서 맛없을 수 없는 문화인듯 합니다.

여기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