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맛집] 하루방만두-고기만두포장(생활의달인.중구.중촌동)

2016. 2. 16. 11:30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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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초에 생활의 달인에 출연한 하루방만두 입니다.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 있는데 그동안 한번도 못왔다가 방송 이후에 오려고 했는데,

방송의 힘으로 손님들이 아주 많이 늘어서 1시간 이상 기다리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갔다가 30분~1시간은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돌아 나왔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다시 갔습니다.


유리문 너머로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이 보이네요.

달인만두라고 유명하다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어서 일하는 분들이 더 정신 없이 바빠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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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점심때가 조금 못되서 다시 갔습니다.





그런데, 기다리는 손님이 딱 한명 있었습니다.

이유는..







밤새도록 눈이 내리고, 아침내내 빙판길이었던 것이 원인인듯 했습니다.

안그래도 오늘 오전 1~2시간정도 운전하고 돌아다녔는데, 교통사고도 많고 거북이운행하는 차량들이 많아 지체. 정체가 심한 날이었습니다.


덕분에 얼마 기다리지 않았습니다.



생활의 달인에 출연한 이후로 번호표를 나눠주고 번호표당 2통씩만 판매한다고 합니다.

그만큰 많은 손님들이 찾아와서 정신 없다고 하네요.












원래 여러가지 만두요리를 판매했었는데,

방송이후 오로지 고기만두만 만들어서 포장판매만 합니다.

방송에서 비중있게 다루어서 손님들이 고기만두만을 찾는다고 하네요.

테이블은 7개쯤 있는데, 기다리는 손님들이 앉아서 기다리도록 하고 있습니다.

 고기만두만 포장판매하기도 손이 모자라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장사는 하지 않고 포장판매만 하고 있었습니다.





만두 1인분 가격은 4500원 입니다.





한쪽에서 계속 만두를 만들고 계셨고,







손님이 주문하는대로 계속 만두를 찌기를 반복합니다.


손님 한명이 10통씩 사가는 경우도 많아서 기다리는 시간은 정해진것이 없다고 합니다.






이곳 하루방만두를 유명하게 한것이 속이 비치는 얇은 만두피입니다.

보기만 해도 먹음직하네요.





내가 구입하고 나올때쯤 몇명이 오셔서 기다리고 있는데,

오늘은 손님 없다고 다들 좋아하시네요.


오늘 같은 날이 또, 오려는지 모르지만 눈이 많이 온 날 덕에 하루방만두를 먹을 수 있었네요.





포장해서 나왔습니다.

지인들 몇명이 모이는 곳으로 가서 같이 먹기로 했습니다.






1인분에 10개씩 들어있습니다.






만두속에는 부추가 들어있어서 부추향도 나고,

쫀득한 느낌입니다.

또, 소고기맛이 난다고 하는데, 무말랭이와 비법소스를 사용해서 그렇다고 하네요.

부추말고 다른 맛이 있다 라고 생각했는데, 무말랭이와 비법소스가 비밀이었네요.


따뜻할때 먹으면 부드럽고, 식은다음 먹으면 쫀득쫀득한 느낌이라 좋네요.

맛있게 잘먹었습니다.